좋은 향기글 985

공감백배! 요즘 세상 어느 분의 간절한 기도

★공감백배! 요즘 세상 어느 분의 간절한 기도★ 한 번 웃읍시다^^ 아이고 천지신명님 하나님 부처님! 우리가 얼마나 거짓에 막말들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투고 싸우며 시기하고 미워했으면 거리를 두고 살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죄를 짓고 손으로 나쁜 짓을 많이 했으면 어디를 가나 손을 씻고 소독하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열 올리고 살았기에 가는 곳마다 체온을 체크하고 살아야 합니까? 우리가 얼마나 비밀스럽게 다녔으면 가는 곳마다 연락처를 적어야 합니까? 이제는 서로 사랑하고 겸손하게 살것이며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개미 밟을세라 발걸음도 조심하고 진실하고 고운 말 골라서 하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이만 노여움 거두시고 근심 걱정 없..

좋은 향기글 2021.12.08

나주사또 박눌 이야기

전설=나주사또 박눌 이야기 전라도 나주 땅에 "김한"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자는 처녀고 유부녀고 가리지 않고 그저 얼굴만 반반하면 수하 잡놈들을 시켜 끌고와 겁탈을 했다. 겁탈당한 여자들의 자살이 이어졌다. 이 고을 사또라는 위인은 빗발치는 민원에 김한을 찾아와 그 앞에 꿇어앉아 한다는 말이 “어르신, 제발 유부녀만은…...” 보료에 삐딱하니 앉아 장죽을 문 김한이 눈살을 찌푸리며 "건방진 놈, 네놈 할 일이나 하지 쓸데없이 참견이야. 썩 꺼지지 못할까" 나주 사또는 김한의 눈 밖에 나 결국 옷을 벗고 물러났다. 도대체 김한은 누구인가? 그는 연산군 애첩의 큰오빠였던 것이었다. 박눌이라는 신관 사또가 부임하러 나주 땅에 들어 섰건만 누구 하나 마중나오는 사람이 없었다. 신관 사또의 기를 꺾으려는 김한이 ..

좋은 향기글 2021.11.30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글/김정한《멀리 있어도 사랑이다.》중에서 =안삿갓 옮김=

좋은 향기글 2021.11.22

원수끼리 맺어진 사랑

◈전설=원수끼리 맺어진 사랑◈ 세조대왕이 보위(寶位)에 오르고 나서 종실과 백관들을 모아 잔치를 베풀고 축하를 받았다. ? 세조가 거나하게 취해 좌우를 돌아보며 말했다. ? “과인이 덕으로 나라를 다스려 지금 보위에 올라 경들과 술자리를 같이하며 실컷 즐기니, 어찌 경행(慶幸)이 아니겠는가?” ?백관들이 우러러 아뢰었다. “전하의 덕은 후세에 법이 될 만하옵니다.” ? 세조가 물었다. 나의 공덕은 어떠하오?” ? “전하의 공덕은 주공(周公)에 비할 만하니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신하들이 찬양하자 세조는 크게 기뻐하였다. ? 이때 나이 겨우 10여 세 된 공주(公主) 하나가 세조의 곁에 있다가 쏘아 붙였다. ? “전하는 잔인하고 각박한 짓을 하였는데 무슨 공덕이 된다고 축하를 받습니까? ?..

좋은 향기글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