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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병 난 듯 답답한 가슴 `뻥` 뚫어요

발란스건강 2016. 3. 19. 10:44

[경향신문]ㆍ옆으로 누워 가슴 활짝 펴기

적절한 스트레스는 인체에 적당한 긴장감과 방어능력을 키워주고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축적되어 어깨와 목덜미, 가슴에서부터 뻐근한 느낌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갑자기 심장 주변의 가슴이 아프거나 화병 난 듯이 가슴을 치고 싶고, 속이 답답한 느낌이 생길 수 있다. 각종 검사를 하거나 심혈관계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진짜 심장질환이 나타나지는 않고 그렇기에 약효도 없다. 이런 경우를 ‘비심인성 흉통’이라 한다.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슴의 답답한 느낌, 가슴 통증이나 뻐근한 느낌을 ‘가슴 활짝 펴기’ 스트레칭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이 지속되어 위축된 듯 구부정한 자세도 바로잡는 효과가 나타난다.

매트가 깔린 편평한 바닥 위에 왼쪽을 향해 옆으로 눕는다. 목이 많이 꺾이거나 머리에 과도한 힘이 가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의 베개 혹은 받침을 해주면 더 좋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양팔을 한쪽으로 뻗고 손바닥을 포개어 준다. 양다리를 모으고 고관절과 무릎은 직각으로 구부려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호흡을 가다듬은 뒤, 왼쪽 팔은 그대로 바닥에 두고 포개졌던 오른쪽 팔을 바깥으로 벌리면서 가슴을 펴준다. 시선은 움직이는 손끝을 따라가며 천천히 돌려주고 목에 과도한 긴장이 가지 않도록 한다. 또 팔과 가슴이 함께 돌아가면서 골반이나 다리가 함께 움직이지 않도록 최대한 바닥에 고정해준다. 폈던 오른쪽 팔이 최대한 바닥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벌려 주고 가슴을 편 상태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5초 동안 유지한다. 이후 다시 이전의 자세로 돌아가 오른쪽 팔을 천천히 안쪽으로 모아 폈던 가슴을 오므리고 양팔을 다시 포개어 준다.

이 동작을 호흡과 함께 느리게 5회 정도 해준다. 또한 반대 방향으로 누워 왼쪽 팔을 펴주는 동작도 동일하게 5회 반복한다. 팔을 펴고 다시 오므리는 동작은 들이쉬고 마시는 호흡에 집중하여 느리게 시행한다.

*모델=최은영 운동치료사

<송미연 |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교수·웰니스센터장>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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