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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산 전 몸매로 탄력 밴드를 이용한 홈 트레이닝

발란스건강 2016. 3. 14. 09:34

탄력 있는 몸매야말로 모든 여성이 꿈꾸는 동안의 필수 조건. 출산한 지 이제 두 달째지만 피트니스센터 마케터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몸매 가꾸기에 열심인 맘스 크리에이터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TV를 통해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컴백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돼야지’ 하고 기분 좋은 상상을 했지만, 막상 출산을 경험하고 보니 쉽지 않은 일임을 체감하게 된다. 불어난 체중에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육아와 살림까지, 역시 현실은 냉정하다. 출산 두 달째, 한창 아이 돌보느라 숨 돌릴 틈 없는 나와 비슷한 상황의 맘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듯하다.

하지만 출산 후 다이어트는 시기와 방법이 중요하다. 산욕기가 끝나는 6주부터 6개월까지가 산후 다이어트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데, 이때를 놓쳐선 안 된다. 아이 돌보랴 집안일 하랴 내 몸 돌볼 여유가 없는 육아 맘들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고도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 지금 당장 헐렁한 트레이닝복을 벗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타이트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나’를 위해 투자해보자.

피트니스센터 마케터로 9년간 근무하면서 트레이너들과 다이어트, 건강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그때 접한 것이 바로 탄련 밴드를 활용한 운동이다. 작은 밴드 하나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다. 탄성 저항의 원리를 이용해 중력에 상관없이 모든 부위의 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출산 후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5,000원에서 1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탄력 밴드는 컬러에 따라 운동 강도가 달라진다. 자신의 근력 수준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밴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대표적인 세라 밴드를 예로 들면 노란색은 어린이나 노약자, 빨간색과 녹색은 일반 여성, 파란색과 검은색은 일반 남성, 은색과 금색은 근력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밴드를 이용해 15회 정도 운동했을 때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없다면 적당한 강도라 볼 수 있다. 탄력 밴드가 없다면 스타킹을 활용해도 좋다. 길이가 있고 탄성이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매끈한 팔을 위한 운동1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서서 앞쪽 발로 밴드를 밟고 양손으로 밴드 끝을 감아쥔다. 2 팔꿈치를 고정한 상태에서 호흡을 들이마시며 밴드를 잡아당겨 양팔을 천천히 편다. 이때 허리는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할 것. 팔 뒤쪽 근육에 자극을 느끼면서 양팔을 천천히 다시 내린다. 12회씩 3세트 반복한다.
힙업 운동

1 양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이때 양손은 어깨와, 무릎은 골반과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잡는다. 밴드를 한쪽 발에 걸고 양손으로 밴드 끝을 잡는다. 2 밴드를 건 발을 뒤로 차듯이 들어 올려 몸과 다리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3 다리를 최대한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12회씩 3세트 반복한다.

탄력 있는 복부를 위한 운동 1

1 허리가 완전히 바닥에 닿도록 누운 상태에서 다리가 90도 각도가 되도록 무릎을 들고 고개를 몸 쪽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밴드를 종아리 앞쪽에 걸치고 양손으로 밴드 끝을 감아 허벅지 옆에 위치한다. 2 복부 자극을 느끼며 ‘후후후후’ 하는 호흡과 함께 손을 반복적으로 바닥을 향해 내린다. 12회씩 3세트 반복한다.

탄력 있는 복부를 위한 운동 2

1 밴드를 바닥에 길게 늘어놓고 몸과 밴드가 같은 방향이 되도록 밴드 위에 눕는다. 사진과 같이 다리를 들어 올리고 밴드가 뒤통수부터 정수리까지 감싸도록 양손으로 밴드를 잡는다.

2 밴드를 잡아당기며 고개를 최대한 몸 쪽으로 당긴다. 12회씩 3세트 반복한다.

뷰티맘 문정현

9년간 활동했던 피트니스센터 마케터 일을 정리하고 현재 생후 1개월 채원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 맘이자 뷰티 컨설턴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뷰티 노하우를 전한다.

<■기획 / 이은선 기자 ■글·사진 / 문정현 ■도움말&모델 / 서형인(리사필라테스 대표)>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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