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내, 썩은내.. 입냄새 보면 질병이 보인다.
입 냄새는 칫솔질을 안 했을 때만 날까? 그보다는 구강질환이 있거나 다른 내장기관에 질병이 있을 때 보다 심각한 냄새가 난다.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생리적인 냄새가 외에 질병의 징후를 나타내는 냄새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고미 츠우네키 의학박사는 그의 저서 '입ㆍ몸 냄새 모두 싹!'을 통해 입 냄새가 건강의 척도가 되는 바로미터라고 이야기했다. 츠우네키 박사의 설명을 중심으로 입 냄새와 질병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자.
◆달고 신 냄새=
달면서도 신 냄새가 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이어트 방법이 잘못됐을 때도 비슷한
냄새가 난다.
◆암모니아 냄새=
암모니아에서나 맡아볼 법한 톡 쏘는 냄새가 입안에서 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요독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썩은 계란 냄새=
위장에 질병(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으면 썩은 계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에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체내에서 발효돼 혈류를 타고 폐로 보내진 후 호흡기나 입을 통해
발산된다.
◆곰팡이 냄새=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만성간염이 있으면 입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 본래 간에서 분해됐어야 할 냄새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입을 통해 분출되는 것이다.
◆썩은 고기 냄새=
입안에서 썩은 고기 냄새가 날 경우에는 구강염ㆍ치주염ㆍ잇몸염증ㆍ 치조농루(치조에서 고름이 나오는 병) 등과 같은 입안 질병, 코ㆍ 목 등의 질병(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등), 호흡기 계통의 질병(폐렴, 기관지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났을 땐 누구나 입 냄새가 난다.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어 살균력이 떨어지면서 잡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침 분비
촉진을 방해해 입안의 잡균을 증가시키고 냄새를 유발한다. 입안이나 체내가 산성으로 치우치게 되면 입 냄새가 강해지고 다양한 내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침'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정미현 과장은 "침의 양이 많으면 분비된 산을 희석시키는데 쓰인다"며 "침은 입안을 흐르면서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고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당을 분해하고 맛을 느끼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침이 마르면 균에 대한 저항력과 소화능력이 떨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출처 : 비공개 카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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