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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들은 몇살까지 성욕을 느낄까

발란스건강 2016. 7. 11. 15:02

 

여자들은 몇살까지 성욕을 느낄까?

할머니가 되어도 성욕이 생길까? 정답은 그렇다, 이다. 
여자들에게 성욕의 절정기는 40대이지만, 폐경기가 지난 여자들 가운데 23%가 성욕이 증가했다는 조사도 있다. 
과연 여자들은 몇 살까지 성욕을 느낄까?

여성의 성욕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은 없을까? 있다. 가장 포괄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여성 호르몬이다. 
에스트로겐은 정상적인 질 분비액을 유도하여 질 건조감을 없앰으로써 성관계시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여성의 성적 욕구는 극소량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다. 
이 호르몬의 분비는 갱년기를 겪으며 급감한다. 그러므로 성욕에는 정년이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 폐경기 지나도 성욕은 살아 있다


성교 횟수는 노년기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감소한다. 
남성은 20대 때 하룻밤에 4∼8회까지 사정할 수 있지만 30대를 넘어서면 급격히 감소해 
하룻밤에 보통 1~2회의 사정으로 만족하며, 50대에는 일주일에 1~2회의 사정으로 만족한다. 
여성은 50세를 전후해 폐경기가 되면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 생산이 급감하고 생리가 없어지며 배란도 중단된다. 

폐경기가 되면 질의 상피세포가 위축되고 얇아져 성적으로 흥분해도 질 분비액이 적게 나온다. 
따라서 음경이 삽입됐을 때 통증을 느끼고 가벼운 상처만 있어도 출혈이 생긴다. 
그러므로 자연히 성관계를 기피하게 된다.
그러나 폐경기 후에 난소가 여성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도

성욕의 근원이 되는 남성 호르몬은 
계속해서 생산되며,

또한 상당량의 남성 호르몬이 부신에서 생산되므로 성욕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 성욕, 남성은 70세 여성은 무한대

스탠퍼드 폐경기 연구회(1992)에 따르면 71%의 여성들이 폐경기 전후 성에 대한 관심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들 중 48%는 성적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23%는 성욕이 증가했다, 
다른 20%는 성적 흥미가 변하지 않았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므로 폐경기 여성의 성욕 감퇴와 성교 횟수의 급격한 감소는

성관계 때의 통증에서 비롯되는 불쾌감과, ‘생리가 끝나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끝났다’는 정서적 또는 정신적 문제에서 섹스를 기피한 것이지

성욕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만약 적절한 처치를 한다면 여성은 70세가 넘어도 섹스를 즐길 수 있다.

남자들은 보통 70이 섹스에 있어 정년이라고 한다. 발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이보다 더 길다. 
욕구만 있다면 무덤에 갈 때까지 섹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스의 정년에 대해 한국성문화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회 통념이 무서운 겁니다. 북유럽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덤에 갈 때까지 섹스를 즐기는 것을 당연시하죠. 
그러나 동남아를 비롯한 우리나라는 사회적 통념상 폐경기를 지나면 꺼려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보통 60세 정도가 되면 더 이상 섹스를 안 하는 것뿐이지요.”

■ 성욕이 가장 강한 나이는 40대

성의 절정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은 18세이고 여성은 35∼40세라고 한다. 
사춘기와 20대 전반의 청년들은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빈도가 나이든 남성들보다 높다. 
이때의 오르가슴에는 몽정, 자위, 성교 등 사정이 일어나는 모든 경우가 포함된다. 
여성의 경우 40대 때보다는 20대 때의 성교 횟수가 많겠지만, 오르가슴을 느끼는 빈도는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다. 
여성은 성경험이 많을수록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성문화연구소에서 성적 욕구에 대한 리서치한 결과, 성에 대해 가장 화끈하게 잘 안다는 경우가 
결혼 2년 미만보다는 5~7년 정도에서 가장 많다고 나타났어요.
문제는 결혼 5년이 지나면, 남자 나이가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라 권태기가 되는 거예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내들에게 무덤덤해지는데다 성적 능력에 한계가 있는 거예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여성은 그 시기가 되면 오히려 성적 욕구가 높아져요. 그러니 남편이 못 따라오는 거예요.” 
이런 이유로 ‘여자가 아이를 낳고 나면 섹스를 더 밝힌다’ ‘여자 나이 40이면 제2의 사춘기다’ ‘여자가 애 둘 낳으면 
더 밝힌다’는 속설이 맞는 셈이다.게다가 성욕에 반응하는 모습도 다르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40대에 들어서면 오히려 가정을 찾고 감정적 공감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갖게 되지만, 
내조자로서만 살아온 아내의 경우 이 때가 ‘바깥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지는 시기라고 지적한다. 
여기다가 다시 한번 여성으로서 주목받고 싶다는 심리 또한 강해진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이 되지 못한 사람일수록 쉽게 충동에 빠지고 이로 인해 다른 남자한테 눈길을 주기도 한다. 
이윤수 성클리닉이 마케팅컴과 공동으로 지난해 11∼12월 서울과 수도권의 기혼 여성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터넷 채팅에서 성적인 대화를 해본 경험이 결혼 5년 이하 5.1%, 6∼10년 4.5%였으나
11∼15년은 20%로 나타나는 등 결혼 연수가 높을수록 여성들이 채팅하는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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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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