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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주례 선생님

발란스건강 2021. 11. 26. 13:20

결혼식 주례 선생님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있었다.
허나 주례를 서 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

"주례 좀 서 주십시오.
사례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얼마면 될까요?"

주례는 빙그레 웃으면서

"신부가 예쁜 만큼 주세요."

그러자 신랑은
주례의 손에 1만원을 쥐어 주었다.

주례는 어이가 없었지만
약속을 했으니 주례를 서 주기로 했다.


결혼식이 끝나자
주례는 신부의 얼굴이 궁금했다.

그래서 신부에게
다가가서 면사포를 살짝 들춰봤다.


그리고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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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거슬러 줄까?"
만원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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