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방

일상에 암을 유발하는 5가지

발란스건강 2021. 10. 12. 15:42

담배를 끊고 자외선 과다 노출을 피하는 것은 분명히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암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행동들 중에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일상에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 5가지를 소개했다.

 

 

너무 오래 앉아 있는다

연구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2시간이 될 때마다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즉, 앉아 있는 시간 매 2시간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은 8%, 폐암은 6%, 자궁내막암은 10% 높아진다.

미국암연구소는 당신이 하는 업무가 주로 앉아서 해야 하는 것이라면 정기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고 점심시간에 가볍게

운동을 하는 등 앉아 있는 시간을 되도록 줄이라고 조언한다.

 

밤 근무가 많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야간 근무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밤에 근무하는 일이 너무 잦은 남성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같은 연구에서 밤에 10시간 이상 잠을 자는 남성에게서도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수면에 관한한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근무 스케줄을 늘 조정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밤에 근무하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그리고 잠은 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술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암에는 식도암과 유방암이 포함된다.

과음은 또한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경변증이 생기고 이는 간암 위험을 높인다.

 

커피 등 음료를 너무 뜨겁게 마신다

매일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 온도에 주의를 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너무 뜨거운 음료는 몇 가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섭씨로 65도가 넘는 뜨거운 음료는 특히 식도암 위험을 높인다.

 

아침에 뜨거운 커피를 먹다 목을 자꾸 데다 보면 후에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는 세포에 손상을 주고 새로운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때 세포 중에 변이가 일어나면 다른 세포보다 빨리 자라게 되고 이 과정에서 종양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태운 고기를 먹는다

건강을 위해 적색육 섭취를 줄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조리를 하는 방법도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불에 까맣게 탄 고기는 신장암을 비롯해 결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고기를 오븐에 굽거나 삶아서 먹으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도기냄비 등에 넣어 천천히 조리하는 방법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