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엽기방

[스크랩] 괴한보다 무서운 노처녀

발란스건강 2018. 11. 23. 10:33




 

괴한보다 무서운 노처녀 


시집을 못간 노처녀가 있었다.

결혼이 자꾸 늦어지니

노처녀 특유의 히스테리 증상이 가끔 일어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좀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며 속으로

"어느 남자가 내 팔을 한번 안잡아 주나" 하는

망상에 젖어서 골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꼼짝 못하게 붙잡고 말았다.


갑자기 당황한 노처녀가

  "이거 놔 주세요"라며 악을 썼다.



괴한은 "절대로 놔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노처녀가 "그럼 소리 지를 거예요"하자



괴한이 "마음대로 해봐"라고 했다.



그러자 노처녀가 아주 큰 소리로 외쳤다.

"동네 사람들 나 지금 시집가요~"



Sue Thompson / Sad Movies (make me cry)

 

 

카페전체보기클릭 

 

 

 

댓글 좀 남겨주고 가세요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청춘 연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