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글

[스크랩] 늙어서 보자 이 덕담 말씀

발란스건강 2018. 8. 6. 15:47

늙어서 보자 이 덕담 말씀.. 詩庭박 태훈

"늙어서 보자 그말씀도

지금은

뭐 결혼 첫날부터

설설기는 남자들인데~!"

이글 댓글에 달린 글입니다

 

      
       

 

늙어서 보자 이 덕담 말씀.. 詩庭박 태훈 늙어서 보자 이 덕담~!.

"늙어서 보자 이 덕담"

지금 이 말 누가 누구에게 한 말입니까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옛날엔 아내가 남편에게 부엌에서 밥상 차리면서 눈흘기며 하는 말이 었는데 지금은

그런데 이 말도 이제는 그 뜻이 정반대가 됐소이다 <늙어서 보자는 말속의 해학> 앞집 부부 아내는 오십대 중반 남편은 육십대 초반 작년초까지만 해도 아내는 남편 앞에서 고양이 앞에 쥐라 남편이 아내를 쥐잡듯 잡아 족치고 살았는데 작년 말 크리스마스 대전이 있었다 아내가 계모임에서 술 한잔을 했다 늦게 돌아온 아내에게 남편 쥐잡는 방법을 구사 했는데 이 새로운 전술을 학원에서 배웠는지 풍문으로 배웠는지 아내는 아주 아주 강력한 화력으로 남편=이 X아 ;<평소에 쓰던 무기> 죽을려고 환정 했어? 아내=<평소에 머리숙이고 있었는데> 오늘은 야~이 개X끼야 속사포 욕을 시작~~ ;아내가 구사하는 가공할 신무기 공격 남편 돌발 상황에 어안이 벙벙 기죽어 있는데 아내가 연타석 주먹뺨을 먹인다 순식간 공격에 눈을 얻어 맞았는지 남편 아이쿠 하는데 이웃이 달려들어 말렸기 다행 이름하여 이웃들은 " 크리스-마스 대전"이라 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아내와 싸웠다 하면 연패 오늘 아침에도 아내의 다구친 소리만 담을 넘었고 남편의 소리는 안 들린다 이제 아내 목소리만 판을 친다 이웃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한다 저집 완전히 정권이 교체 됐다고 세월이 가니 참 별일도 다 생긴다고 사람들은 그래서 여자들이 "나이 들어서 보자"라는 말이 "늙어서 보자라는 말의 뜻이" 헛말이 아니라고- 감탄 감탄을 한다 고개를 끄덕인다 하기야 우리 주위 둘러보니 모두 그러네 이야기를 듣고있던 또 다른 이웃 아줌마 입술을 지긋이 깨문다 늙어서 보자라는 남편에 대한 결심인가 이웃 아저씨 지금 기세 좋아 술 한잔 마셨다 하면 마눌을 꽉 잡고 사는데 허허 아저씨 훗날이 걱정 많이 되네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나는 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