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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 허 이일을 어쩐다냐

발란스건강 2017. 11. 28. 11:20

 

 

 

허 허 이일을 어쩐다냐

 

 

결혼 7년만에 드디어 생긴 아기.
남편은 너무 기쁜 나머지
주변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
마누라 핸폰으로
< 나 임신했어요 > 문자를
전체발송으로 보냈음.

잠시후 마누라 핸드폰으로 날라온 문자들

* 마누라 엄마 문자
< 사위 무정자라 하지 않았나?...
니 혹시 철이랑 아직도 같이 자나? >

* 잠시후 형부 문자
< 니 어쩔라구?...
피임 안한다 했더니 사고칫나?
가스나야~....>

* 잠시후 동창 문자
< 우리 둘이 안본지 반년 된다...
낸 데다 밀지말라 응... >


* 잠시후 동료 문자
< 설마...이제 이틀인데 그걸 알 수있나?
대박!!!!>


* 잠시후 사장님 문자
< 이백만원 보내줄께~
알아서 처리하고 한 달 동안 푹 쉬어라~ >


* 잠시후 바이어 문자
< 헉..ㅠㅠ 내일 우리 사무실 들려요...
그껀 계약해 줄께요..휴~ >


*잠시후 모르는 사람문자
< 니 이혼하구 우리 애낳자~
언제 이혼할래? >

이젠 끝인가 싶더니.. 또 딩동~


* 또 다른 모르는 사람 문자
장난하나?~
내 언능 잡아매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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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청산 류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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