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과 풍수

[스크랩] 풍수지리 주택-복받는집 풍수

발란스건강 2017. 4. 26. 14:19

 

 

 


부지의 선정

 

도시 내에서 복지(福地)에 해당하는 주택의 부지를 찾기란 

풍수적으로 매우 어렵다. 형기론적으로 산세의 뻗어옴과 

물의 흐름을 눈으로 판단하기도 어렵거니와, 패철로 내룡

과 득수 그리고 수구를 판단해 지기를 판단하기도 힘들다. 

건물과 집들에 가려져 있기에 힘들다. 

  그래서 반드시 도시 내에서 지기가 왕성한 집터를 정하려

면 먼저 택지로 개발되기 이전의 옛지도를 찾아 용맥을 정

확히 감지해야 한다. 이것 역시 초보자에겐 쉬운 일이 아니

다. 그리고 주택은 땅위에서 사람이 숨을 쉬고 사는 공간임

으로 지기 못지않게 땅위로 순환하는 공기(양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생기로워야 더욱 좋다. 

  그런데 이 역시 건물과 집들에 가려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순환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하지만 집터에 서서 바

람의 미세한 움직임을 밝은 감각으로 감지해낸다면 가능하다. 특히 바람이 흘러오고 다시 빠져나가는 방위에 따라 

그것이 집과 사람에게 미치는 길흉화복을 판단해야 하는데, 이 능력은 풍수사의 실력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

다. 그러므로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복잡한 방법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고, 여기서는 일반인도 

도시 내에서 쉽게 복지를 가려내는 간략한 방법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 산등성의 마루가 끝난 아래의 벼랑 아래 또는 산골짝이의 목에 집터를 잡으면 복을 다하지 못한 채 여러 질병에

시달려 흉하다. 

  ★ 길이 막다른 곳은 과녁배기에 해당되어 크게 흉하다. 


  ★ 주택의 서쪽에 큰 길이 있으면 그 반대편에 출입문과 현관을 둠으로써 소음, 배기가스가 집 안에 들어오지 않아

길하다. 

  ★ 집 터는 앞이 낮고 뒤가 높으면 진토(晉土)라 하여 길하다. 



  ★ 乾·巽방이 내민 터는 길하고, 坤·艮방이 둘쑥날쑥하면 흉하다. 대체로 8방위가 바르면 길하고, 삼각형의 집터는


화재와 분쟁이 생겨 흉하다. 

  ★ 습기찬 대지나 또는 습지를 메운 곳은 흉하다. 



  ★ 수맥이 흐르는 곳을 피한다. 수맥이 흐르면 주택이 침하되거나 벽에 금이 가며, 주인이 이상한 질병에 시달린


다. 

  ★ 경사가 급한 터에 축대를 높이 쌓은 다음, 터를 평편하게 닦은 땅은 흉하다. 홍수로 물이 침하되거나 지진으로 


지층이 흔들리면 축대와 함께 집이 무너진다. 

  [사진 : 도시의 빌딩과 주택들 ("환경과 조경" - 고명진 이미지 인용) ]



 

 

 

·건물의 형태와 좌향


 - 좌향의 중요성

 

풍수학에서 방향을 중시하는 것은 바람과 물(지하수 포함)의 순환 궤도를 파악하

여 그 중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자는 목적 때문이다. 따라서 남향이어야 겨울에 햇

볕이 잘 들고 따뜻하다는 일반적 통념과는 사뭇 다른 특징을 보인다. 


  바람은 식물, 즉 민들레가 종족 보전을 위해 자신의 씨앗을 바람에 실려 보내 결

실을 맺듯 자연의 순환을 돕는 생명의 기운이긴 하지만, 한 방향에서 계속 불어온

다면 바람으로 인해 흙과 초목의 수분이 증발해 말라죽으며, 사람 역시 공기 중에 

포함된 다량의 산소로 인해 각종 풍병(風病)을 앓게 된다. 

  예를 들면 선풍기를 3단으로 껴놓은 채 코를 대고 자면 목숨을 잃고, 태풍이 불어

올 때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서 있으면 숨을 쉬지 못하나, 등을 돌리면 숨을 

쉴 수가 있는 이치이다. 그래서 어느 장소에서 생물이 가장 건강하게 성장하여 결

실을 맺기에 적당하고도 알맞은 양(量)의 양기를 취할 수 있는 선택된 방위가 바로

 향(向)이다. 

  그러므로 바람과 물의 흉한 궤도 중에서 좋은 방향을 선택하다 보니, 북향도 마

다하지 않는다. 양기를 취할 향이 잘못되었다면 사람은 건강을 잃게 된다. 


  [사진 : 화성 정용채 가옥 -누대로 재록(財祿)을 누릴 수 있는 명당터에 자리잡았다고 전해지며, 일견 집이 작게 보이는 것은 집을 앉힌 좌향의 묘미에 있다고 한다.] 

 


- 길한 좌향

 천리 강산이 오로지 향에 달려 있으니, 내룡을 보고 향을 정해야 용(

龍)과 수(水)가 서로 배합하여 음양이 조화롭다고 하였다. 따라서 

용과 수가 배합된 수법에서 내룡이 상격이면 부귀극품(富貴極品)하

고, 중격이면 소부소귀(小富小貴)하고, 하격이면 의식은 풍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내룡에 비록 생기가 없다 해도 양균송의 구빈 수법(救貧水

法)에 합당한 14개 진신수법 중에서 하나의 향을 택한다면 부귀는 

할 수 없다 해도 후손은 유지되며 결단코 후손이 끊어지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향의 생왕(生旺)이 용의 사절(死絶)을 능히 구제하기 때문이다. 

  또 양균송의 14개 진신수법을 선택하면 모두 발달하고 불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비록 국 안의 형상이 약간의 잘못이 있

어도 큰 해는 없고, 크게 부귀하지는 못하지만 후손은 반드시 유지된다고 하였다. 


  후손의 번창을 바란다면 정생향(正生向)을 놓고, 부귀를 구하려면 정왕향(正旺向)을 놓아야 한다. 향이 길하면 부귀가 극품하며 인정

(人才와 壯丁)이 대왕하고 후손마다 충효 현량하고 90세의 장수를 기약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 구례의 장수마을, 백운천 마을 - 마을의 집들의 좌향이 좋다] 

 

- 흉한 좌향

 

풍수학에서 주택을 지을 때에 가장 무서운 재앙으로 여기는 것이 

상팔살(龍上八殺)이다. 이것은 산세가 뻗어온 방위에 따라 향을 놓

아서는 안되는 방위를 가리키며, 이것을 거슬린다면 한 집도 남김없

이 재앙을 받아 절손과 패가(敗家)가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어느 마을이나 흉가로 불리는 집이 있고, 대개는 용상팔살을 범한 

경우에 해당됨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용상팔살의 내용은 아

래와 같으나, 전문 풍수사의 식견으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임자계룡(壬子癸龍)에 진향(辰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坎龍→辰向) 
      미곤신룡(未坤申龍)에 묘향(卯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坤龍→卯向) 
      갑묘을룡(甲卯乙龍)에 신향(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震龍→申向) 
      진손사룡(辰巽巳龍)에 유향(酉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巽龍→酉向) 
      술건해룡(戌乾亥龍)에 오향(午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乾龍→午向) 
      경유신룡(庚酉辛龍)에 사향(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兌龍→巳向) 
      축간인룡(丑艮寅龍)에 인향(寅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艮龍→寅向) 
      병오정룡(丙午丁龍)에 해향(亥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離龍→亥向) 

  또 흙집을 보면 오래지 않아 일정한 한 곳의 흙이 떨어져나감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집의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 

방위에서 줄기차게 불어옴을 뜻한다. 바람은 온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부는데, 산소로 인해 흙은 부숴지고 사람 역시 대풍에 시

달린다. 

  그것을 팔요풍(八曜風)이라 부르며, 무덤 뒤로 둥글게 쌓은 내성(활개)도 봉분으로 침입하는 팔요풍을 방지하기 위해 쌓은 것이다. 

팔요풍이 불어오는 방위는 아래와 같으면 그 방위로 주택의 향을 놓으면 안된다. 


      임자·신술 룡→ 건해 방/ 계축·갑묘 룡→ 간인 방 
      을진·병오 룡→ 손사 방/ 정미·경유 룡→ 곤신 방 
      건해 룡→ 신술·임자 방/ 간인 룡→ 계축·갑묘 방 
      손사 룡→ 을진·병오 방/ 곤신 룡→ 정미·경유 방 

  [사진 : 재개발되는 집 ("환경과 조경"에서 이미지 인용) ]

 

 

·대문과 현관

- 대문과 현관의 중요성

 

 대문은 주택을 외부와 경계짓는 역할을 하며, 풍수적으로 집 내부

로 기(공기)가 출입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그러나 문제는 담에 따라 대문의 중요성은 달라지

기도 하는데 있다. 

  개방형 담의 경우라면 기는 집의 사방에서 출입함으로 기의 통로

로써 대문의 역할은 감소되고, 밀폐형 담장이라면 대문만이 오로지 

기의 통로가 됨으로써 중요도가 증가한다. 그럼으로 가상(家相)에서 

담(밀폐형)이 무너졌거나, 뚫리거나, 너무 높아도 흉하다고 보았다. 


  또 담은 1.5m 정도면 소음과 먼지를 막는 효과가 충분하고, 그 이상으로 높으면 일조와 통풍을 오히려 방해한다고 한다. 따라서 개방

형 담의 경우는 대문이 기의 출입처가 될 수 없어 자연 산세의 수구(破)가 풍수상 대문의 역할을 하며, 밀폐형 담의 경우는 대문이 풍수

상의 문(門)이 되어 길흉화복을 관장한다. 


  또 대문이 크고 집이 작으면 가난해지고, 대문이 작고 집이 크면 부자가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대문의 크기는 집 전체의 미관과 기의

흐름에 맞춰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대문의 색깔도 중요하다. 대문에 봄이면 〈立春大吉〉,〈龍·虎〉 등의 글자를 써 붙이는 것은 대문

이 길흉화복을 부르는 장소로써 우리 삶에 중요한 요소를 내포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즉, 대문은 태극의 의미를 가지며 기의 출입

구이자 기가 생성되는 근원으로 우주론적 의미와 흉액(凶厄)을 막는 운명론적 의미를 함께 갖음으로 색깔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현관은 대문을 통해 들어온 기를 방으로 공급해 주는 기의 출입구이다. 옛 고택의 중문에 해당되고, 현대와 같은 주거 형태에서는 대

문보다 역할이 더 중요하다. 가상에서 현관을 대문과 일직선상에 배치하면 흉하다고 했는데, 고택의 경우 어떤 집도 솟을대문과 중문을 

일직선상에 놓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집을 짖는 지혜로 이것은 중문까지의 길을 복잡하게 함으로써 주인은 대문을 들어서며 제 집에 돌아왔다는 안

도감을 가지고, 타인이 집을 방문했을 때 주인이 마음의 준비를 갖추기 위한 여유를 제공한다. 

  [사진 : 솟을 대문 ]

 

 

- 위치선정의 방법

현대 주택에서 대문과 현관의 위치를 풍수적으로 길한 방위에 배치

하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간단, 명료하나 현장에서는 곤란한 경우가 

간혹 있다. 특히 대문을 기존 도로와 인접해서 세워야하기 때문이다.

 

  즉, 대문을 세우는 방위가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 주택

에서는 현관을 중심으로 보아 대문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편리하

다. 여기서 밀폐형 담이면 대문이 풍수적으로 중요하고, 개방형 담이

면 대문이 아닌 자연적인 수구를 대문으로 삼아 풍수적 길흉을 판단하니 대문이 없는 경우와 흡사하다. 

  대문의 위치를 정하기 위해서는 정원의 공간적 넓이와 높낮이들을 면밀하게 판단하여 그의 무게중심을 정확히 잡아야 한다. 

만약 무게중심에 오류를 범하면 만사가 뒤틀리게 된다. 무게중심이 정해지면 그곳에 패철을 놓고, 현관을 주(主)로 보고 대문을 

문(門)으로 보아 방위적 길흉을 『양택 3요』에 맞추어 길한 위치를 찾는다. 동서사택론과 음양론 그리고 오행론으로 보아 연년택과 

생기택으로 현관과 대문의 위치를 잡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추가로 고려한다. 

  ★ 대문과 현관은 일직선 상에 두지 않는다. 

  ★ 도로는 물길임으로 집을 중심으로 좌우의 도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대문에 직접 닿지 말아야한다. 즉, 도로의 바람이 스쳐 지나가

는 지점에 대문을 세운다. 

  ★ 도로의 경사를 고려해 차의 진입과 주차에 편리한 지점을 선택한다. 경사진 곳은 겨울에 도로가 얼어붙으니, 사고 위험이 높다. 


  ★ 마굿간의 앞이 넓으면 길하다고 했으니, 현대식으로 풀이하자면 주차공간 앞쪽이 되도록 넓은 곳을 택한다. 


  ★ 대문과 현관의 높이가 같아야 길하다. 현대 주택처럼 대문에서 현관으로 통하는 진입로를 계단식으로 만든 경우 흉하다고 본다. 비보가 필요하다. 


  [사진 : 현대의 대문 ("환경과 조경"에서 이미지 인용) ]

 

 

 

- 대문과 현관의 크기

대문은 보통 두 쪽으로 달아 양쪽에서 열고 닫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 즉, 고택의 솟을대문을 본딴 형식으로 어떤 경우는 한쪽 문에 협문

을 달아 사람들은 협문을 통해 출입하도록 배려하였다. 


  가상에서, 〈크고 작은 집이든 입구가 있고, 뒷문이 없으면 영주(永

住)할 수가 없다. 부부 중에 한 사람이 일찍 죽는다.〉라고 하였다. 그

럼으로 협문은 현대 건축에서 고택의 뒷문 역할을 겸하고, 또 대문이 

작아야 부자가 된다라는 말에도 합치된다. 


  따라서 대문에 협문을 단 형식을 추천한다. 고택 대문의 색깔이

붉은 점은 빨간 색은 잡귀의 범접을 막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옛 것을 본 따 대문은 밤색 계통이 좋고, 솟을대문에 홍살(대문 위

에 꽂은 창 모양의 나무)을 세운 경우가 많으니 대문 위에 쇠창을 세우는 것도 권할 만 하다. 


  현대 주택의 현관은 쪽문이 대부분인데, 고택의 중문과 방문은 양쪽 문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는 현관문을 양쪽 문으로 달기 어

려우니, 자연스럽게 현관문의 크기가 중요하게 된다. 현관문의 크기는 정원의 기가 가장 길하게 실내로 들어오는 크기라야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황금 비율(Golden Section)을 적용하는데, 대문과 현관의 크기를 1 : 0.618, 혹은 0.618 : 0.382의 비율이면 적당하다고 

여긴다. 단, 현관문은 안쪽으로 열리게 설계됨이 마땅하다. 문을 안으로 열면 손님에게 〈어서 들어오라〉는 환영의 뜻이 담기고, 타인

에게는 실내를 쉽게 들여다보지 못하게 만들어 사생활이 보장된다. 


  [사진 : 전원주택의 현관 ("환경과 조경" 에서 이미지 인용)]

 

 

 

·정원의 조경

- 진입로와 정원

 

대문에서 현관에 이르는 진입로와 정원에는 풍수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있다. 주로 고택의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이나 현대에도 활용

가능한 것들도 많아 아래에 소개한다. 


  ★ 정원에 돌을 많이 깔거나 세우지 않는다. 돌은 여름에 낮의 열기

를 간직함으로 저녁이 무덥고, 겨울에는 밤의 냉기를 품어 낮에도 집

이 따뜻하지 못하다. 


  ★ 진입로는 일직선보다는 약간 구불구불하게 놓는다. 구곡수(九

曲水)에 해당되어 부귀가 치렁치렁 열리는 길상이다. 


  ★ 진입로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거나 못을 파면 흉하다. 음기를 불

러 이상한 질병에 시달린다. 


  ★ 정원에 큰 나무가 있으면 땅이 말라 윤기가 없어진다. 


 [사진 : 진입로는 약간 구불구불하게 놓는다. ("환경과 조경"에서 이미지 인용) ] 

 

 

 

- 수목과 식재

꽃나무는 땅의 기운과 꽃의 색깔이 음양오행으로 서로 상생인가 혹

은 상극인가를 비교하여 결정한다. 상극은 피하고 상생의 꽃나무

를 선택한다. 먼저, 땅의 기운을 판단할 때는 수(水)가 최종적으로 

빠져 더 이상 그 땅의 지형과 지질적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점(

破)의 방위를 판단하여 그 땅의 성격인 국(局)을 정한다. 


  파가 동남방인 을진·손사·병오방에 속하면 수국이고, 남서방인 정

미·곤신·경유방에 속하면 목국이고, 북서방인 신술·건해·임자에 속하

면 화국이고, 북동방인 계축·간인·갑묘방에 속하면 금국이다. 


  국이 정해지면 국에 따른 꽃 색깔이 정해진다. 목국은 청색, 화국은 적색, 금국은 백색, 수국은 흑색이다. 여기서 오행의 상생이

란 수→목→화→토→금→수→목의 관계이고, 상극은 수→화→금→목→토→수의 관계이다. 따라서 땅의 기운이 수국인 경우는 꽃색이 푸

르고, 검고(석물), 흰 것은 상생의 관계이나 붉거나, 누런 것은 상극이라 흉하다. 


  목국의 경우 검거나, 푸르거나, 붉은 것은 상생이고, 누렇거나 흰색은 상극이라 흉하다. 화국의 경우 푸르거나 붉거나 누른 색은 상생

이나 검거나 흰색은 상극이라 흉하고, 금국의 경우 누렇거나 희거나 검은 것은 상생이나 푸르거나 붉은 것은 흉하다. 


  [사진 : 꽃나무와 수목이 가득한 정원 ("환경과 조경"에서 이미지 인용) ]

 

 

- 기를 복돋는 조경

땅의 기운이 쇠약하거나, 살기가 침입하는 경우 그리고 주변에 흉한 

시설물이 있는 경우는 지기를 보충하거나 방살(放殺)의 지혜를 기

울여 살기 좋은 집으로 바꾼다. 지기가 쇠약한 경우는 성토한 낮은 

조산을 만들어 집안에 생기를 키워준다. 


  또 살기가 강한 경우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키 낮은 나무를

심어 바람을 차단시키고, 주변의 흉한 시설물은 민간 신앙에서 쓰는 

방법을 이용해 비보한다. 거북은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와 건물의 안

전을 기원하며, 또 풍수적으로 큰 돌을 집의 네 귀퉁이에 두면 이상

한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 느릅나무를 未方에 심으면 잡귀가 넘보지 못하고, 느티나무를 申方에 심으면 도적이 들지 못한다. 또 석류나무를 뜰 앞에 심으면

현자가 태어나고, 자손이 번창하여 대길하다 한다. 

 

 

 

출처 : 우소인~
글쓴이 : 용오름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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