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과 풍수

[스크랩] 증축으로 흉가를 명당으로 개조하는 방법

발란스건강 2017. 4. 1. 10:38

 

 

 


증축으로 흉가를 명당으로 개조하는 방법


집안에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든가 사업이 부진한 경우, 집안에 불상사가 끊이지 않는 경우,

자녀들의 학업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구조를 우선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구조나 방위가 잘못되어 있는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다시 지을 수도 있겠지만, 새 집을

 지으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등 적지않은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잘못된 부분만 수리하여 명당을 만들 수 있다.

비록 주택이 위치한 지세의 영향을 바꿀 수는 없어도, 건물 형태나 방위 등이라도 제대로 맞춰 부분 수리를

하면 명당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축을 잘못하면 오히려 명당이 흉가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건물 평면 형태를 바꾼다

흉가는 주택이나 건물 평면 형태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一자형이나 ㄱ자와 같은 장방형 주택은 기운이 좌측과 우측으로 분산되어 흉가가 되기 쉬우므로 건물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축하면 명당이 된다.


1. 정사각형 평면으로 증축한다.

건물 평면 형태가 장방형이거나 ㄱ자인 경우에는 중심 부분의 전면이나 후면을 증축하여 정사각형에 가까운

깊이와 길이의 비율이 1:1.7(=3:5)의 평면이 되도록 한다. 이

런 공간에서는 중심 부분에 기운이 모여 흉한 기운이 사라지고 밝은 기운이 모여 명당이 된다.

만일 건물 후면에 공지가 있을 경우에는 후면으로 붙여서 증축하는 것이 좋다.


2. 한옥의 ㅁ자 주택은 주택 중심 상부에 지붕을 높게 덮어서 건물 전체가 정사각형 평면이 되게 한다.

3. 평면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부분은 철거하거나 정사각형으로 만든다.

一자 평면의 길이가 매우 길어서 정사각형으로 만들기 어려운 건물은 중심 부분의 깊이를 학익진 평면 형태로

증축한다.


4. 주택이나 점포 등을 좌측이나 우측으로 증축하여 장방형이나 ㄱ자 등의 형태가 되면 기운이 좌우로 분산

되어 흉가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직선의 기존 건물에 =자 형태로 나란히 별도의 건물을 증축하면 건물 사이에 바람이 통과하여 흉가가 된다. 별도 건물을 증축하는 경우에는 정사각형 내부에 우물정(井)자 형태로 증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2. 지붕은 좌우 균형을 맞추고 용마루를 짧게 한다

지붕은 건물의 기운을 모아 주는 공간이다. 따라서 지붕 형태는 명당과 흉가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붕을 개조할 때는 지붕 좌우 양쪽의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어느 한쪽만 높고 낮다면 불균형한 형태로서 기운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또 용마루 길이는 짧게 한다.

지붕은 중심 부분에 기운이 모이는 형태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용마루 길이가 긴 집은 기운이 분산되어 흉가가 되고, 용마루 길이가 짧은 집은 기운이 중심에 모여 명당이

된다.

피라미드 형태나 원형의 돔 지붕과 같이 중심 부분이 짧은 지붕은 대표적인 명당 지붕이다.

평탄한 슬래브 지붕은 기운의 중심점이 없어 좋지 못하고, 한옥의 기와지붕은 용마루 길이가 긴 반면 중심

부분이 낮고 좌우가 높아 기운이 분산되는 흉가 형태이다.

오히려 중심 부분을 높게 하는 것이 기운을 모아 주는 효과가 크다.


3. 주택 내부를 바꾼다

주택 내부 중심 부분에는 거실이나 안방과 같이 가장 넓은 방이 자리잡고 있어야 좋다.

안방이나 거실 등 큰 방이 좌우 한쪽에 있다면 기운이 쏠리기 때문이다.

내부 중심에 작은 방이 있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중심에 큰 공간을 두고 내부 공간의 기운을 안정시키도록 한다.


방 형태는 정사각형이 가장 좋으며, 단변과 장변의 길이가 1:1.7(=3:5)까지를 좋은 형태로 본다.

그러나 1:2 이상의 장방형은 좋지 못하다. 장방형이거나 ㄱ자 형태의 방은 정방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꾸도록 한다.

천장은 중심이 낮거나 좌우가 불균형하면 균형을 잃고 기운이 분산되므로, 중심 부분을 높게 한다.

안방은 주택 내부에서 가장 생기가 많이 모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야 좋으므로, 구석진 방을 안방으로 하고

있거나 방위적으로 좋지 못한 방을 안방으로 하고 있다면 위치를 바꾸도록 한다.

또 화장실이 주택 중심에 있는 경우는 구석으로 옮긴다.

현관 위치가 잘못되어 있다면 현관 위치를 변경, 주택 내부의 기운을 생기로 변화시키도록 한다.

대문은 안정감이 있으면서 울타리 중심점이나 외부에서 잘 보이는 곳에 있어야 좋다.

도로나 건물 모퉁이 부분에 대문이 있을 경우, 눈에는 잘 띄지만 안정감이 없어 좋지 못하다.

대문은 건물 방위와도 잘 맞는 곳에 있어야 하므로, 건물 방위에 따라 변경한다.

현관 역시 방위에 따라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바꾼다.


4. 마당의 연못과 분수대를 없앤다

특히 여성 및 재물과 관련이 깊은 마당의 형태는 정사각형이나 원형이 가장 좋다.

장방형 마당은 정사각형으로 바꿔 주고, 삼각형 마당은 조경이나 울타리 등의 시설로 둥굴게 만든다.

마당에 연못이나 분수대가 있는 경우에는 그곳에 고여있는 물에 마당의 생기가 흡수된다.

생기를 잃으면 주택 내부에 거주하는 사람이 건강을 잃게 되므로, 마당에 연못이나 분수대를 설치하지 않는다.


마당 한쪽에 외부 화장실을 두는 경우, 화장실의 위치와 방위를 잘 살펴야 한다.

대문과 화장실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매우 좋지 않다.

대문으로는 항상 깨끗한 기운이 들어와야 하는데, 대문과 화장실이 같이 붙어 있는 경우에는 대문으로 들어

오는 기운에 오물 기운이 묻어서 함께 주택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대문과 화장실이 함께 붙어 있는 주택에서는 화장실을 대문에서 떼어내 건물 방위와 마당의 형태를 고려하여

별도의 자리에 배치한다.


5. 수맥이 지나는 곳에는 동판을 설치한다

침실 하부에 수맥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수맥이 있는 곳은 동판을 깔아 차단한다.


6. 시신을 피한다

최근에는 도시 근교의 공동묘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 지하에 매설되었던 시신들은 모두 정성을 들여 이장하거나 화장해야 한다.

간혹 오래되어 흔적조차 없는 묘자리에서 시신이 묻혀 있는 상태로 공사가 진행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시신 상부에 집을 짓는 것이 되어 불행한 일이 종종 일어난다.


7. 소리와 진동

주택에서는 여러 가지 진동과 소리가 발생한다.

이 중에는 사람의 귀에 들리거나 감지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중심을 갖고 있으면 아름다운 진동과 소리를 갖게 된다.

그러나 불균형 상태의 건물이거나 중심이 빈약한 상태에서는 불안한 소리가 난다.

흉한 소리가 나는 집은 흉가가 된다.

문짝이나 창문 등을 열고 닫을 때도 소리가 나는데, 알미늄 샷시나 유리 긁히는 소리 등이 기분 좋지 않게 날

때는 즉시 수리해야 한다.

( 박시익 교수의 저서 "한국의 풍수지리와 건축"의 내용 발췌)

 


 

 

출처 : 우소인~
글쓴이 : 소담찻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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