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고 밤이고 떡치는건
남편을 여윈 한여자가 떡장사를 하면서 죽은 남편을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하루를 살고 있엇다
하루는 딸이 엄마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애구,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 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그럼!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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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박 문 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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