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삶에는 정답이 없구려
의사 선생은 그래도 진료에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합니다.
팔십이 가까운 노인환자를 진료한 의사선생의 소견이 할아버지 MRI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겠습니다.
권합니다. 할아버지는 의사선생님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한 말이 이제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설령 중병을 발견한다고 해도 치료비 부담할 능력도 없고 치료를 했다고 해도 얼마를 더 살겠습니까.
그냥 그대로 약이나 지어 주십시요. 운좋아 중병이 아니면 조금 더 살것이고 중병인들 어쩌겠소.
할아버지 말씀에 의사선생도 고개가 끄덕여 졌답니다. 이제 더 살아봐야 무슨 행복이 있겠느냐 중병이면
이제 죽을것이고 중병이 아니면 더 살것이라는 할아버지 말씀 진료를 한 의사 선생도
인생 삶이란 정답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제 술한잔 하면서 의사로 있는 아들이
한 이야기라고 말을 하면서 인생 한평생이 무엇이길래 세상 사람들은 그 짧은 인생이란걸 저리도 몰라
저렇게들 헐뜯고 야단이지 아침에 봄비가 내립니다. 저 비 맞으면 새싻들이 피어 나겠지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글 중에서
음악: Evergreen-Susan J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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