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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엽기 시골 약국에서

발란스건강 2016. 12. 7. 09:39

 

 

 어느 엽기 시골 약국에서

어느 외딴 시골마을은 워낙 깊은 산골이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어느 날 환자가 감기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이렇게 말했다.

'감기약은 없어요.
그냥 푹 쉬면서 나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지만 너무 괴로운 걸요.'

'그럼, 얼음물로 목욕을 하고
속옷만 입은 채로 밖에 나가 돌아다니세요.'

약사의 말에 환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러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그러자 약사가 자신있게 말했다.

'저희 약국에 폐렴 약은 있거든요.'





독약

         
실연당한 맹구가 약국에서 소화제를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독한 마음을 먹고 갑자기
소화제 대신 독약을 달라고 했다

무심코 독약을 내 준 약사가 잠시 후
맹구를 따라 나오며 소리 질렀다.

"손님 안 돼요.
그 약을 가져가시면……"

순간 맹구는 약사에게서 따뜻한 정을 느꼈다.

"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맹구는 삶의 의욕을 되찾으려는 순간 약사가 말했다

"그 약은 천 원 더 내셔야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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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이 소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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