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요가 다이어트

[스크랩] 유행하는 다이어트, 진짜 효과가 있을까?

발란스건강 2016. 10. 24. 10:14

영화나 드라마 속 에지 있는 몸매와 스타일의 에디터는 무슨! 매일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야식으로 밤을 지새우는 탓에 배 속에 가스가 가득 차 있고, 볼록 나온 배는 초기 임산부를 의심케 한다. 매달 원고는 잘 먹고, 건강하게 운동해야 한다고 쓰면서 정작 등록해둔 피트니스 센터는 한 달에 두 번도 가기 힘든 것이 에디터들의 실상.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코스모폴리탄적인 인간형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11명의 에디터가 보디 만들기에 나섰다.

몸속을 깨끗하게 비우는 티 클렌즈  도전 과제  안 좋은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디티 클렌즈.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밸런스 파우더를, 그 외 3일은 디티와 필수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리퀴드만 마시는 5일 프로그램.   이런 사람에게 강추  패스트푸드, 밀가루, 혹은 자극적인 음식을 일삼는 당신에게 추천!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체지방 감소를 돕는 디티 클렌즈

에디터의 보디 챌린지 기획이 정해진 후 자신 있게 ‘디톡스’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몇 년 전부터 봄과 가을에 한 번씩 디톡스를 해오고 있는 터라, 여름 이후 긴장감이 떨어진 몸 상태를 다시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효소액 디톡스, 주스 디톡스, 한약 디톡스 등 이전에도 여러 디톡스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 보통 3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디톡스 프로그램이든 3일 정도 권장하는 방식을 따르면 2~3kg 이상은 감량이 된다. 물론 이후 평상시대로 식사를 하게 되면 몸무게는 다시 오른다. 어쩌면 일주일 내에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디톡스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급속한 감량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먹어왔던 식습관을 잠깐이라도 멈춘 후 속을 한번 깨끗이 비워내기 위해서다. 그러고 나면 놀랄 만큼 몸이 가벼워지고 이후 음식을 섭취할 때 재료 본연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며 급하지 않게 몸의 반응에 따라 먹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체험한 디티 클렌즈는 총 5일간의 디톡스 프로그램이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은 준비식과 보식의 개념으로 파우더 타입의 선식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으며 칼로리를 낮출 준비를 하고, 둘째 날부터 3일간은 따뜻한 차를 하루에 7회에 걸쳐 계속 마시는 식. 디티는 떫은맛이 없는 마테 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성분 자체에 가르시아캄보지아와 마테, 결명자 추출물이 들어 있다. 따뜻하게 마실수록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필수영양소 및 칼로리를 1일 권장량에 맞추기 위해 차를 마신 후에 ‘에너지 리퀴드’를 음용하는데 이건 자양 강장 음료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형 머그잔으로 7잔을 하루 동안 마시다 보면 생각보다 공복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단, 기운이 좀 떨어질 수는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몸을 깨우곤 했다. 하루에 2잔 정도의 아메리카노와 물 그리고 디티, 이렇게 3일을 보냈는데 배가 고프다거나 어지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또 디톡스를 할 때는 되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기에 이 기간에는 저녁 일정을 없애고 귀가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5일 후 결과는 3kg 감량. 배 속의 더부룩한 느낌도 사라졌고(배도 좀 들어간 것 같다), 몸도 훨씬 가벼워졌다. 이전보다 물을 더 챙겨 먹는 습관도 생겼고,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몸의 소리를 들어가며 음식을 섭취하는 인내심도 얻게 되었다. 이 정도면 내가 원한 디톡스는 완성한 셈이다. -편집장 김현주

파인애플에는 비타민 C와 식이 섬유가 많아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파인애플 식초

 도전 과제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파인애플 식초 다이어트. 식사량을 평소의 2분의 1로 줄이고, 식사 후에 파인애플 식초와 물을 1:9로 섞어 음료처럼 계속 마셨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배 속이 늘 더부룩하고 묵직하다면 강추. 물에 희석해 마셔야 하기 때문에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파인애플 식초라니, 뭐 그리 큰 효과가 있을까 싶었으나 인터넷상에 ‘100% 효과 보는 파인애플 식초 다이어트’라는 문구를 보고 혹해 지원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1:9 비율로 파인애플 식초를 물에 희석해 하루 세 번 식후 30분에 마시기만 하면 된단다. 원할 경우, 식초의 양을 늘리거나 음료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고. 하지만 먹을 거 다 먹으면서 어떻게 살이 빠진다는 걸까? 인터넷에 파인애플 식초의 효능을 검색했더니 ‘파인애플의 단백질 분해 효과’라는 영상이 나왔다. 믹서로 갈아 만든 사과·키위·파인애플즙에 각각 쇠고기를 몇 시간 재워둔 후 꺼냈더니 사과와 키위에 담겼던 고기는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반면, 파인애플에 재웠던 고기는 말 그대로 죽이 된 것이다! 바로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소화효소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단백질을 빠르고 잘게 분해해 이것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아미노산의 생성을 촉진해 빠른 흡수를 돕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걸 안 순간부터 파인애플 식초에 대해 맹신하게 됐다. 아침 식사를 거르던 내가 파인애플 식초를 먹기 위해 삼시 세끼까지 챙겨 먹게 됐으니 말이다. 효과는 생각보다 빨리 나타났다. 더부룩한 배와 더불어 소화불량에 변비까지 앓던(?) 내가 아침마다 꼬박꼬박 화장실을 가기 시작했다. 그것도 하루 종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아니라 제법 규칙적으로 변기 위에 앉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뭔가를 먹고 나면 항상 임산부처럼 배가 나왔는데, 이제는 기분 나쁜 포만감이 사라졌다. 딱 한 가지 부작용이 있다면 방귀다. 소화가 어찌나 잘되는지 쉴 틈 없이 방귀가 나왔다. 심지어 자다가도 내 방귀 소리에 잠을 깰 정도. 그래도 숙변과 함께 불룩했던 배가 전에 비해 납작해지니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프지도 않고 속이 더부룩한 현상도 사라졌다. 체중도 2kg가량 줄어들었다. 운동도 하지 않고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은 것에 비해 성공적인 결과!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 좋아졌다는 얘길 하는 건 보너스다.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당분간 파인애플 식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지금도 나는 파인애플 식초를 마시는 중이다. -피처 에디터 박수진

5종 나물 현미밥, 귀리&보리밥, 허브 닭 가슴살 샐러드가 각 4개씩 구성된 건강 도시락. 딜리핏 시즌2 3종 도시락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건강하게 소식하기

 도전 과제  밥 없이는 살 수 없는 성격이라 적은 양이라도 밥알을 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결정!5종 나물 현미밥, 귀리&보리밥, 허브 닭 가슴살 샐러드 등 세 종류의 도시락이 배달되는 딜리핏 시즌2 3종 도시락으로 하루 세 끼를 챙겨 먹었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굶고는 절대 못 산다거나 무리한 금식 다이어트를 했다가 실패했다면 도전해볼 것. 다이어트 목적 외에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평소 운동을 극혐하고 폭식을 일삼는 나. 무엇보다 밥상엔 무조건 밥이 있어야 하는 터라 좀처럼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 친구들과 바다로 여행을 갔다가 살 때문에 된통 놀림받은 이후로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다이어트는 80%가 식단 조절이라는 말을 듣고, 도시락 다이어트에 도전! 첫째 날, 도시락 박스를 뜯어보니 3가지 종류의 메뉴가 들어 있었다. 각 도시락마다 초록, 노랑, 빨강 등 식욕을 자극하는 컬러를 고루 섞어놓은 식단 덕분에 거부감은 많이 들지 않았다. 양을 보고 너무 적어 깜짝 놀랐지만, 의외로 포만감이 금방 느껴졌다. 생각보다 쉬울 것 같은 예감! 한 가지 걱정거리는 먹는 양을 줄이면 항상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는 것이다. 바로 변비!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장운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 배가 벌써 쏙 들어간 느낌이랄까? 평소 야식을 즐겨 먹는 습관 때문인지 하루 세끼 다 챙겨 먹었는데도 저녁 10시가 되자 배가 고파왔다. 눈물을 머금고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며 괴로움의 시간을 견뎌냈다. 셋째 날 이후, 평소 술과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어 항상 속이 더부룩했는데, 한결 편해졌다. 게다가 생활 패턴과 직장 생활 때문에 언 10년 가까이 하루 세끼를 챙겨 먹은 적이 없었는데, 규칙적인 식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폭식을 하지 않게 된 것이 가장 좋은 변화다. 마지막 도시락을 먹던 넷째 날, 잔군것질이 줄었다는 걸 깨달았다. 좀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났던 순간! 항상 무슨 운동을 해도 금방 지쳐 포기했던 나지만, 도시락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쉽고 간편했다. 도시락을 수고스레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거나 배를 곯아가며 무리해서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되니까! 나에게 맞는 이런 다이어트가 있었다니, 유레카! -패션 에디터 김주현

체지방 감량을 돕는 grn+ 그린라이트 가르시니아 12플러스.  grn+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 7플러스

가르시니아와 녹차카테킨 서플먼트로 빵빵한 똥배 탈출!

 도전 과제  식전에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를, 식후에는 체지방 감소를 돕는 녹차카테킨 서플먼트를 하루 3회씩 복용했다. 이런 사람에게 강추  자꾸만 불어나는 처진 뱃살이 고민인 당신! 독소가 가득 찬 듯 몸이 무거워 몸속을 깨끗이 비워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SNS를 타면서 화제가 된 바로 그 다이어트 보조제! 엄청난 몸무게 감량 후기를 여럿 봤기 때문에 이번 도전이 정말 반가웠다. 처음 2일간은 가르시니아와 카테킨 두 제품 모두 식사 전 한 알, 식사 후 한 알씩 꼬박꼬박 먹었다. 하지만 슬프게도 3일째 되는 날부턴 먹는 횟수를 줄여야만 했다. ‘장염 다이어트’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배변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변비가 좀 있는 편이라 처음엔 격한 배변 활동이 너무나도 반가웠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루에 4~5회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니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가? 3일째부턴 복용량을 줄인 데다 2일 차까지 화장실을 열심히 오간 덕인지 배변 활동이 확실히 줄어들면서 약을 먹는 게 조금은 수월해졌다. 또한 격한 배변 활동 과정을 거쳤기 때문일까? 배가 홀쭉해지고 칙칙했던 안색이 한층 맑아진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폭풍 변화를 경험한 후 한동안 유지 상태가 지속됐다. 약 15일간 꾸준히 먹었지만 식사량을 줄이지 않은 채로 먹어서인지 몸무게 감량보단 유지에 머물렀다(유지라도 그게 어디냐 싶지만). 장점이 있었다면 먹은 음식이 몸속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틈을 안 주는 배변 효과 덕에 언제나 몸이 가볍고 몸의 피로도가 줄어들었다는 것. 저녁에 폭식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면 늘 속이 더부룩하고 몸이 부은 듯 무거웠는데 그것도 덜 느껴졌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잔 다음 날 턱과 이마에 생기던 뾰루지도 자취를 감췄다. 만약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얻고 싶다면 식사량을 줄이거나 꼭 운동과 병행하길 권한다. 운동 없이 약을 먹는 것만으로 몸무게를 감량하는 건 쉽지 않다. -뷰티 에디터 기지혜

Editor 정주은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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