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번쯤 남을 칭찬하라.
이것이 일일일찬(一日一讚)이다.
오늘은 누구를 칭찬하여 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의 생각을 시작하라.
인간은 누구나 칭찬을 받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갖는다.
이 욕구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욕구를 우리는 인정(認定)의 욕구라고 일컫는다.
나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나의 재능과 천분(天分)을 인정받고 싶고
나의 업적을 인정받고 나의 인격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남에게 칭찬을 받으면 누구나 흐뭇한 만족감을 느끼고
커다란 희열을 느끼고 강한 자신감을 갖는다.
세상에 칭찬을 받는 것처럼 즐거운 일이 없고,
남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것처럼 기쁜 일이 없다.
칭찬은 정신의 활력소요,
생활의 강장제(强壯劑)요, 기쁨의 촉진제다.
우리는 남에게 칭찬을 받으면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나를 칭찬해준 사람은 오래오래 기억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총기가 있다고
칭찬해 주신 선생님에 대해서는
반백년이 지났어도 즐거운 추억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중간생략>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자성인지미(君子成人之美),불성인지악(不成人之惡).”(論語顔淵片)
인지미는 남의 장점이요, 인지악은 남의 결점이다.
훌륭한 사람(君子)는 남의 장점을 발굴하여 신장(伸張) 시키고
남의 결점을 들추어내어 중상하지 않는다.
남의 단점을 발견하는데 급급하지 말라.
남의 장점을 찾는데 부지런 하여라.
남을 칭찬하려면, 마음이 너그러워야 한다.
마음이 좁은 사람은 남을 칭찬하지 못한다.
칭찬의 과다는 인물평가의 척도의 하나다.
남을 칭찬하는 사람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요,
남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옹졸한 사람이다.
칭찬은 인생의 태양이다. 칭찬을 하면 나도 기뻐지고 남도 기뻐한다.
칭찬하는 것을 배워라
칭찬에 인색하지 말라
칭찬의 따스한 햇빛을 발산하여라. 우리의 주위는 밝고 행보해 진다.
출처 > 도서 [아름다운 인간의 도리] 김환태 엮음
《후기》
유성 / 박한곤
흔히 보는 광경이다. 무대 위에서 사회를 보는 사람이나
혹은 주인공이 손뼉 쳐 줄 것을 요구해온다.
관중들은 마지못해 손뼉을 쳐야 하는 광경.
그것은 박수(즉 칭찬)에 인색한 우리네 단면을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손에는 온몸의 피를 자극하는 혈맥의 이정표가 있다.
손뼉을 자주 치자!
칭찬하는 사람의 피는 맑고 면역력이 왕성해진다.
일본 작가 ‘에모토 마사루’ 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확실히 말해준다.
오늘도 손뼉 치고 칭찬하며 건강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