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마음을 열어 보여주지 않았을때는
그래서 좁은 내 마음은
옹졸한 생각으로 너를 다 감싸 안아주지 못했어
처음엔 외로움으로 마음을 주었고
그 외로움이 나누면 위로라는 포옹으로 사라져 버릴꺼라 했어
하지만 자꾸..더 욕심이 생기고
우린 서로의 전부를 갖고 싶어했어
조금의 마음을 주고 받는것으로 항상 부족했어
서로의 전부를 원했어
그 전부를 줄수 없다면 다가오지 못하도록..
냉정함과 싸늘함이 지나갔고
그 사이로 아픈 통증들이 너 만을 찾았어
너를 떠나 살수가 없음을 알았어
위태로운 순간들이 아쓸아쓸하게만 느껴졌고
이 세상엔 우리 둘 밖에 아무도 없었어
사랑하자 화해하자
살면서 매일 이렇게 마음을 보여주자
버리자
자존심도 이기적인 마음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들은 다 잘라버리자
더 싱싱하고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때로 모질고 때로 강해져야 해
우리 둘 사이를 가르는 장애물들은
우리가 걷어내야 해
용서 할 수 있어면 용서하고
이해 할 수 있어면 이해하면서
우린 그렇게 사랑하자.
우린 우리니깐
- 옮겨온 글 -
ㅡ 녹색지대/ 그래 늦지 않았어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