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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깨소금부부의 외박

발란스건강 2015. 10. 27. 15:41

깨소금부부의 외박


깨소금장사 부부가 어느 날 주막에 들어

하룻밤 묵게 되었다.

잘 때가 되었는데

부부가 붙어 자기가 남들 보기 남사스러워

서로 저만치 떨어져 잠을 청했다.

얼마 후 남편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마누라 옆으로 다가 갔더니

마누라 왈!

“또 하게?”

“잉? 모시라???”
화가 잔뜩 난 남편....


불을 켜고 자고 있던 남자 손님들을

모두 모은 후 전부 바지를 내리게 한 뒤

깨소금을 확 뿌렸다.

왜 그랬는지 모르시는 분?

계실겁니다. 아마도...
그러자 한 넘이 걸려들었다.

거시기에 깨소금이 좍 들러 붙어버려 있으니

확실한 물증 확보!(아직도 왜? 그런지 모르시겠나욤??)

그 놈을 족치려는데

그 옆에 깨소금이 살짝 붙은 넘이 또 있는게 아닌가....

“이 쉐리, 넌 뭐냐?”

 


“우쒸~~~ 난...,

혼자 손빨래하고 있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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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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