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쌍과부 댁
충청도 어느시골 마을에 쌍 과부 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먼길을 가다가 시냇물을 건너려는데
밤새 내린 물이 불어
못 건너고 망설 이는데
잘 생긴 청년 한명이 나타나서 말했다.
"내가 저쪽까지 건너 드릴테니 제 등에 업히시죠"
두 과부는 고맙게 생각하고
며느 리가 먼저 등에 업혀서건넜다.
그런데 청년이 며느리를 강 건너 에
내려 놓고는 그만 못된짓? 을 하였다.
시어머니는 강 건너에서 큰 소리 로
"아가! 몸을 비틀어라 반항 해라."
며느리는 첨에는 반항하느라 몸 을 비틀었으나
오랜만에 맛보는 경험이라 그만 청년과 리듬을 맞춰
맞장구 치면서 홍콩을 갔다 왔다. 꿀맛 이었다.???
청년은 다시 냇가를 건너와서
이번에는 시어머니에게도 그짓을 해 버렸다.
"어머니! 몸을 비트세요 반항 하세요
.!" 며느리가 소리 쳤으나
시어머니도 할수없이
청년에게 흥분을느끼며 동조되어 버렸다.
양쪽 일을 .다 끝낸 청년 은
시어머니를 건너 주고선 훌쩍 떠나 버렸다.
두 과부는 한동안 썰렁한 분위기 로
말없이 길을 걷다
시어머니가 먼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말 했다.
"아가야 !!!!! 오늘 아무 일도 없었던거야.
가문에 먹칠하지 않도록 해야한다.알겠느냐!!??"
그러자 한발짝 앞서 가던 며느리 가
우뚝 서서 가재눈을 하고선
시어머니를 째려 보며 한마디를 했다. . . '
*
*
*
*
'
동서나 입조심 하시게
내가 먼전데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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