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업성패와 바람기는 아내의 미간(眉間)에 달려있다.
『스님! 남녀간의 궁합에 길흉이 있는 건가요?』 이사 방향의 길흉이라든지 생년월일에 대한 길흉, 일을 시작하는 날의 길흉 등 머리를 깎고 살다보니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궁금증에 응답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 상황들의 길흉은 존재하는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좋고 나쁘고의 길흉』에 관한 문제는 전적으로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악조건이라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웃으며 흔쾌히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결코 악조건이 될 수 없으며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마음에 내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악조건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어떠한 악조건도 악조건일 수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길흉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이에게는 어떠한 것도 자신의 넋을 정화시키는 묘약(妙藥)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처님께서는 모든 수행자들에게 점을 치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부처님을 따르는 자에겐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고 즐거운 날입니다(日日是好日). 『두려움없이 행하면 귀신도 피해간다.』는 옛말도 있지 않습니까.
남녀간의 궁합을 물어오는 분들에게 저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종종 들려 드립니다.
『만약에 궁합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미간(眉間)에 달려 있을 겁니다. 미간을 찌푸리는 버릇이 있는 여자를 아내로 맞으면 남자가 여간 수양이 된 사람이 아니면 궁합도 나빠질테고 남편의 미래도 좋을 리가 없겠죠.』
사실상 우리는 『미간! 그까짓 것쯤이야.』 하지만 결코 그렇게 우습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32상 가운데도 『미간백호상』이 있듯 미간이 밝고 환해야 정신세계가 밝고 환한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정밀한 라디오 수신기의 손잡이를 틀면 그 트는 정도에 따라 파동이 달라지듯 미간의 흐름 하나로 마음 의 영파(靈波)가 달라져 행, 불행, 건강, 불건강의 정도가 판가름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같은 원리에 입각, 아내의 미간 찌푸리는 버릇 하나에 『남편의 바람기』 내지는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한다면 크게 잘못된 얘기일까요?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나름대로 통계를 내본 결과 『여자의 미간 하나가 남자의 운명을 결정한다. 』는 제 지론(持論)은 백퍼센트 정확함을 입증했습니다. 미간 찌푸리기를 잘하는 아내를 둔 남자는 대체로 신경질적이거나 외곬수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같은 마음이 결국 화를 부를 것임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입니다. 자! 모든 사람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당신의 운명을 밝히고 싶으면 미간을 펴십시오!』
흉가는 있는 것인가?
미간 하나가 사람의 운명을 가름한다고 할 때 사람의 인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럼 이사방향과 같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겨볼때 인상뿐 아니라 지상(地相) 내지는 가상(家相)등의 문구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머리를 깎고 살면서 많은 분들의 집을 방문하며 느끼는 점은 분명 『잘 생긴 집, 가상(家相)이 좋은 집』에 사는 분들은 표정이 밝고 환하며 훌륭한 삶을 엮어나가시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어느 큰스님께서 『아무리 좋은 집을 짓는다 하더라도, 그 집에 합당한 마음상태가 되어 있지 못하면 퐁은 집을 짓고도 이사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겨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야만 할 경우가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집안에 나무 한 그루를 바꿔 심는다거나 정원석 하나를 배치하고, 가구 놓는 자리를 바꾸므로써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 놓을 수 있는 것을 보면 가상이라거나 지상 등의 얘기가 빈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이같은 가상 내지는 지상의 문제도 모두 『염(念)의 축적』으로 형성된다고 볼때 이사를 했을 경우에는 끊임없이 기도 정진하는·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가상(家相)과 지상(地相)을 바꿀 수 있습니다.
흉가(凶家)라거나 터가 센 집 등도 기도로써 그의 변조가 가능함을 경험을 통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느 신도분이 새로 지은 집에 이사를 가셨는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연거푸 이사간 집에서 세 사람이나 죽어나간 것입니다.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지라 가족들은 공포에 질려 혼비백산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같은 상황이 어찌해서 초래된 것인지 여러 스님들께 여쭈었더니 『업장 (業障)탓』이라고만 하더라는 얘깁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어느 무당 을 만나게 됐는데 무당말인즉슨 『당신 집 주춧돌이 무덤에 쓰던 돌인지라 재앙이 당신집에 미쳐 줄초상이 났다.』 소리치더라는 거지요. 그 말을 듣고는 너무도 놀라 그 집 보살님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생각의 무서움을 절감하라
이다지도 『염 (念)의 힘』은 무서운 것입니다. 염(생각)이라는 것은 내보내진 그때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내보내진 염이 일정한 장소와 물건에 축적돼 있으면서 재앙을 불러들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염)을 일으키면 그것은 안으로는 자신에게 인상을 남기고 그 결과 업으로 쌓여지며, 밖으로 방사된 염은 염파(念波)로 타인에게 작용하거나 독립된 개성적 생령(生靈)이 되기도 하여 원령(怨靈)내지는 장애령(障碍靈)이 되기도 합니다. 본인에게서 떨어져 나간 염은 그 사명이 만족되면 중화되어 힘을 잃지만 부처님의 광명의 파장을 통해 중화되지 않으면 허공을 계속해 나르며 당사자 주변을 떠다닙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생각의 힘(念力)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분명히 파악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겁생래의 부정적 업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방사되어진 타인들의 염파(念波)를 소멸시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기도는 업장소멸이다.』할 때 그 업장의 정체는 자신의 업도 해당되지만 기도를 통해 다겁생래 허공에 발사된 여러분들을 향한 악한 염파(念波)를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하기를 항상 강조드리 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향하는 마음은 광명의 사념(思念)이고 광명의 등불이 비쳐진 곳에 어둠의 염파는 사라지듯 기도를 통해 다겁생래 쌓여진 업의 염파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허공 중에 날아다니는 염파가 어떤 경우 마음의 스크린에 채취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환각(幻覺:illusion) 내지는 환청(幻聽) 등의 경우입니다.
이렇게 볼때 우리는 부부 사이에도 끊임없이 상호 염파를 발사하고 살아가는 이상 찡그린 얼굴을 하거나 부정적인 마음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부정적 염파를 발사한다면 그것은 간접살인(間接殺人)이 되고, 재앙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한생각 한생각의 무서움을 우리는 절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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