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새댁의 편지
결혼한지 얼마 안된 부부가 있었는데
집안 헝편이 하도 어려워 남편이
할수없이 새댁을 혼자 두고
외국에 나가
돈을 벌게 되었다.
새댁은 남편이 외국
나가 어렵게 번 돈이라
그 돈은 고스란히 저축하고
누런 종이에 풀칠을 해서
봉지를 만들어 파는 부업을해서 먹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렇게 저축한 돈도 꽤 되고
해서 남편한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잘 배우지는 못했어도
글은 겨우 쓸 정도가
되어 겨우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 동안 당신이 보내준 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 놨고
내가 부업으로 봉지를
팔아서 생활비를 꾸려왔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 오십시오."
이런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편지를 받아본 남편은
기겁을 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유인 즉
새댁은 글을 겨우겨우 쓰는지라.
봉지 의 ,
""
""
받침 "ㅇ"을 빼먹었기 때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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