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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마 지금 몹시 흥분이야

발란스건강 2018. 10. 18. 15:08

 

 

임마 지금 몹시 흥분이야 


 


첫날밤을 맞이하게 된 
신혼부부가 있었다. 

신부가 샤워를 끝내고 
이불 속으로 들어오자 
신랑은 마른침을 삼키며 
벌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캬~~!! 그 무엇을 하긴 해야겠는데 
차마 쑥쓰러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차라리 잠이라도 
들어버렸으면 싶었지만 
잠도 오지 않고 자꾸 시간만 흘러갔다. 


신랑은 신부에게 
무슨 말이든 한 마디 해야 할 것 같아서 
더듬거리며 물었다.


"지, 지금 몇 시 몇 분이야?" 

그러자 신부가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몹(시) 흥(분)이야~" 

이~짜 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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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카페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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