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만든 맹한 아내 하느님께서 아담에게 이브를 만들어 주시자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끔찍이 사랑했다. 아담은 하느님께 감사하면서 물었다. "하느님, 어떻게 제 아내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그러자 하느님께서 "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 라고 하셨다. 계속 대화가 진행된다.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 "그런데 하느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좀 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아내가 너 같은 것을 사랑할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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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청풍 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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