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첫 걸음은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신경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들이
과연 전부 옳은 것일까요? 오늘 리틀스타에서는 주의해야 할 건강 상식 4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3∙3∙3 양치법을 고수하라?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 양치법, 익숙하실 텐데요. 하지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공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1회 양치 시 충치를, 하루 3회 양치 시 오히려 잇몸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양치하는 것이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길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귀지는 항상 제거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귀지는 귀에서 생기는 지저분한 분비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귀지는 외부의 다양한 이물질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미국 이비인후과 연구재단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귀지 속에는
최소 10가지 세균이 귀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귀지는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제거하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주 씻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우리 몸의 기본적 위생을 위해 몸을 씻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씻을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데요
. ‘인디펜던트’지에 실린 미국 유타 대학의 유전자과학센터(Genetic Science Center)에 따르면 너무 자주 씻을 경우 인체에
기생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세균의 서식이 더 쉬워진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너무 자주 샤워를 할 경우 질 내부의
유익균이 씻겨져 나가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4. 피부 박피는 자주 할수록 좋다?
수명이 다한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새 살을 돋아나게 하는 각질 제거는 너무 자주 하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중간 과정에서 피부 표면의 기름기가 함께 벗겨져 나가기 때문에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오히려 심해질 수도
있고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나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최대 3번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일반적인 상식,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건강생활백서 리틀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