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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밝히는 마누라의 변덕

발란스건강 2016. 9. 2. 09:09

 

 



밝히는 마누라의 변덕

 


유난히 담배냄새가 싫은 마누라는 매일
금연 못하는 남편의 의지가 약하다고 매일 바가지를 긁었다.

"나가 피던지??
베란다에라도,,이 웬수야!!"

옆집 아저씨 좀 봐!
3개월째 담배를 금연하고 있잖아요!

"그래? 오늘부턴 내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금욕생활을 할거야!

 



남편이 부인과의 금욕생활을 시작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부인이 남편의 귀에다가 속삭였다.

"여보...옆집 아저씨가 금연을 포기했대요!"

"그래서~?"

(콧소리로) "뭘! 알면서롱---"

"알긴 뭘 알아! 의지가 약하다면서???"
(끝까지 튕기다가 져주는 척해야 체면 서지....)

"아냐, 당신 의지 믿으니깐! 그만 해!!
내가 이해 하면 되지 뭐~~~~
(오늘 지나면 보자!!)

알았지!
여보,, 사랑 해!! 해 줘???"

"그럼,, 담배 피워도 돼?"



"알았써..당신 맘대로 해!!

하여튼 빨랑,,, 이리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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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대 원 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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