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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미용실에서 변태남"

발란스건강 2016. 8. 26. 09:06

 

 

 

"어느 미용실에서 변태남"

 


어느 날 저녁 미용실에 한 남자가 와서

커트를 해 달라고 했다.

 

미용실 아줌마는 그 남자를 자리에 앉히고
목에다 천을 둘러대었다.


 아줌마가 한창 커트를 하고 있는데,
이 남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서

 

 

오른손을
천 밑으로 가져가더니 가운데 부근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게 아닌가.

 

그 남자는 그것도 모자랐는지 왼손마저
천 밑으로 넣어서는 양손을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 남자가 그 일을 다 마치고 나서 손을 빼려는 순간
아줌마는 이 광경을 보고 기겁을 하고는 옆에 있던 철제 드라이어로

 

 

"이 변태야!"외치며
힘껏 그 남자의 머리를 후려쳤다.


남자는 기절하고 아줌마는 즉시 밖으로 뛰쳐나와
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잠시 후 경찰이 도착해서
그 남자를 흔들어 깨우며 물었다.
"당신 여기서 뭐 했어?"

 

 

 

그 남자가 말하길,

 

 

 

 

"무슨 일이죠?


머리 깎으면서 안경을 


닦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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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콩 사 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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