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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절복통 성(性) 이야기

발란스건강 2016. 3. 19. 10:38

 

요절복통 성(性) 이야기

 

 

 

일행 여덟이 저녁을 먹고 호텔 근처의 노래방에 모였다

맥주도 한두잔씩 한 후라 기분이 좋다
창환이가 마이크를 잡았다
오늘 만장에 계신 여러분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자고로 고추가 여자앞에서 고개를 드는건
여자앞에서 항상 당당해야 한다는 가르침이요

 


고추가 여자를 만난 후에 고개를 숙이는건
여자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뜻이며

고추 밑에 방울이 2쪽씩 매달려 있는 건
소중한 친구가 2 명은 되야 한다는 암시입니다.

그라고 고추의 명칭도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그의 물건은 고추요,
엉아의 고추는 잠지요,
아빠의 그것은 물건이며,
할배의 거시기는 ㅈㅗㅊ도 아닙니다.

불알은 고추의 양 옆을 받치는 요낭인데
바쁠 땐 거시기에 방울 소리가 나도록
달린다고들 합니다


북한에서는 또
전구를 불알이라고 부른답니다.
불이 켜진 동그란 알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향광등은 '긴불알'
가로등은 '선불알'
샹들리에는 '떼불알'
형광등 스타트 다마는 '새끼불알' 이라고 한답니다.

 

한편 북한에서는
고추를 뭐라고 부르는줄 아십니까?
고증은 못했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몸가락'이라고 한답니다.

여자의 그것은 궁금하죠
이건 큰 비밀인데
'몸틈새' 라고 합니다



또하나 궁금하죠
성행위는
'몸꽂이'라고 부른답니다

또한 연령대별로 고추를
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10대는 불장난할까봐 '성냥불'

20대는 화력이 대단 하다고'장작불'

30대는 세고 오래간다고'연탄불'

40대는 은근하다고 '화롯불'

50대는 빨아야 반짝하다 만다고 '담배불'

60대는 불도 아닌 것이 불인척한다고 '반딧불'

고추가 사는 곳을
고추잠자리라고 하는데,
2자로 줄이면 팬티입니다

 


남자가 누드로 일광욕을 하는 것을
고추말리기라고 하는데
여자가 말리는 것은 표현이 다소 달라
고추푸대 말리기라고 합니다.
남녀가 각각 그렇게 일광욕을 하고 난 후에는
대체로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것은 말린 고추를 고추푸대에 담는 풍습에서
유래된 관습입니다.

임실 고추장이 서는 날에는
시아주버니의 남은 고추를
대신 팔아 주는 아주머니의 외침이
우릴 웃끼는데



'달고 실한 우리 시숙 고추 좀 사 가시기 라~~~!"
그렇게 소리친다고 하며,

귀가 어두운 노모는
며누라기가
'애비 족구하러 갔어 롸' 하면


'지 좆은 우째고 아침부터 무슨 좆을 또 구한다고
지랄이고?'
그란단다.


아무튼 한국 사람은 독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드만?
그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민족
우리가 그 유일한 민족입니다.
아마 끝내 성공하고 말꺼시고 먼...
세계제패의 그날이 얼마 멀지 않습니다.


마이크 잡은김에 노래한마디 하죠


인천에 성냥공장 성냥만드는 아가씨

하루에 한갑두갑 치마밑에 감추고서

정문을 나설때

치마밑에 불이 붙어

00털이 다탔네

아- 아- 아- 아-

시작하자 마자 남자들은 합창을하고

끝나자 한바탕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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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홍 길 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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