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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친의 하소연

발란스건강 2016. 3. 11. 09:11

 

남친의 하소연

 

아파트에 살고 있는 부부가 휴일을 맞아 모처럼 외식을

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층 내려가자

늘씬한 아가씨가 탔다.

 

남편의 시선이 힐끔 아가씨의 엉덩이로 가는 것을 보고

아내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마자 아가씨가 

난데없이 남편의 뺨을 후려치며

"아까 제 히프를 만져 주신 데  대한 보답이예요!"

 

하고는 총총걸음으로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남편은 억굴한 표정으로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여보, 오해 하지마. 난 맹세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고."

 

 

그러자 아내는 화를 내기는커녕 미소를 지어 보이며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이 하지 않은 것 알아요.

그여자 엉덩이를 제가

만진 건 바로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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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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