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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의 한숨 소리

발란스건강 2016. 2. 25. 09:36

 

여자의 한숨 소리

항해하던 배가 무인도에 표류해

여자 한 명, 그리고 남자 여섯이 살아남았다.

그렇게 생할하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난 어느 날...


여자는 산 꼭대기에 올라가

혹시 배가 오지 않을까 하고 둘러 보는데 이게 웬일?????


한 남자가 통나무에 매달려 흘러 들어오는 게 보였다

여자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 ..

"어ㅡ휴우, 이젠 정말 일요일도 없겠군.


잃어버린 일요일

배를 타고 항해를 하던중 배가 암초에 부딪쳐 가라앉고 말았다.

한남자가 무사히 배에서 빠져나와 사방을 둘러보니 멀리 조그마한 섬이 보였다.

열심히 헤엄쳐 가보니 예쁜여자들이 이남자를 반겼다.

다른배가 침몰할때 살아남은 여자였다.

수를 세어보니 6명이 전부 여자고 남자는

자기 한사람 뿐인지라 이남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여자들 역시 남자를 오랬동안 접하지 않아서 사내의 정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모양인지라 밤만 돼면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들이었다.

하루 이틀지나자 이 남자는 한 가지 꾀를 내어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 돌아가면서 한명씩 잠자리를 하기로 하고

일요일 하루는 쉬기로 여자들과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남자는 점점말라가고 급기야 하느님에게 기도를 올렸다.

제발 남자 한 명만 보내주십사하고.... 기도에 하늘이 답했는지

어느날 바닷가에 사람하나가 떠내려왔는데 남자였다.

이 사내는 하늘에 감사하고 극진히 간호해서 이 남자를 살려냈는데

오 마이 갓 이 남자 깨어 나면서 하는 말...... 언~~니! 그 남자는 게이였다.


그 후 이사내는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는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그나마 하루 쉴수있었던 일요일은 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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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송 곡 (松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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