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얼마나 자주 해야 정상인가? | |
최근 영국의 콘돔 회사인 듀렉스사가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전세계 14개국 성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몇 번 성 관계를 가지는가 하는 것이다. |
프랑스, 섹스 횟수 1위 프랑스가 단연 1위로 일년에 151회 즉 일주일에 3회 정도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미국으로 일년에 148회이며 14개국 평균이 112회로 일주일에 2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물론 나이에 따라 섹스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 통계가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킨제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주일에 섹스를 하는 평균 횟수가 20세 이전에는 3.3회, 25세까지는 4.1회, 30세까지는 3.5회 그리고 35세까지는 2.9회, 40세까지는 2.4회, 40대는 1.95회, 50대는 1.54회인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물론 킨제이 시대보다 요즘이 더 섹스 횟수가 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경향은 피임용구의 개발과 인터넷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성적 자극과 성 지식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섹스 횟수 그렇다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어떠한가? 일주일에 한두 번 하는 것이 평균이라고 한다. 게다가 섹스 리스 부부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섹스는 횟수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그러나 섹스의 질이 나쁘면 그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다시 말하면 섹스의 횟수가 줄고 있다는 것은 바로 섹스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섹스의 횟수가 줄게 되면 나중에는 섹스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남자의 성기는 아침뿐 아니라 밤새 4~6회 발기를 한다. 이것이 없다면 성기 해면체 혈관에는 섬유화가 생겨 피가 통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한창 젊을 때는 섹스를 하지 않아도 발기가 되지 않을 염려는 없다. 그런데 남자가 섹스를 하면서 성적 열등감에 빠지게 되면 수면 중 발기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나이가 40~50대쯤 되고 나면 이런 수면 중 발기 횟수도 줄어들어 해면체 섬유화를 가속화하게 된다. 그래서 남자들이 아침발기가 되면 ‘아직 녹슬지 않았구나’ 하며 안도하는 것이다. 섹스, 하지 않을수록 기능이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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