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궁합인 두남녀
.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
.
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지하철입니다."
.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 그 여자 왈.
↓
*
*
"실은 제 이름이 '이호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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