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글

무더운 7월의 길목에서

발란스건강 2022. 7. 18. 16:29
 
우리 벗님들~♡
한해의 절반을
잘 지나고 계신가요?

시간은 냇물처럼 흘러
7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남은 7월!
건강한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내 나이 뒤돌아 보며?

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봅니다

꽃이 피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세월이
영원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행복하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알몸으로 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애써야 하는 세월이 왔습니다

태풍도 불고 폭우도 와서
힘들었던 세월이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혹은 나무 그늘 아래서
매미 소리에 화답하는
안온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무지개 뜨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제 여름!
가을 준비를 하는 여름
열매도 열리고~~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어떤 씨앗을 뿌렸나
더듬어 봅니다

사랑을 뿌렸을까?
희망을 뿌렸을까?

행복을 뿌렸을까?
보람을 뿌렸을까?

혹여
슬픔을 뿌린 건
아닌지,

절망을 뿌린 건
아닌지,

미움을 뿌린 건
아닌지,

이제 좋은 결실만을
기대해 보면서

이제 일 년에 반남은 
달력을 보며 세월의
빠름을 생각하네요

살아온 세월중에
지금 이 순간이 최고로 행복합니다

살기위한 일이 아닌
사랑하기 위한 하루하루가 되고

짐이되는 일보다 좋아하는일을
할수있어 행복합니다~~~

- 김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