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를 오해한 장인왈
.
산골에 사는 사위가
처음 왔기에 대접하는데
국수를 내놓았더니 참으로 맛있어 한다.
"이름이 무엇이지요?"
.
사위는 국수를 말아 주는
예쁘장한 젊은 아낙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 맹추가 제 이름을 묻는 줄 알고
"고이토라고 하와요."
며칠 뒤,산골로 돌아간 사위가
장인에게 대접을 잘해 주셔서
고맙다고 편지를 띄웠다.
.
"맛좋은 음식 대접 잘 받았사온데
그 중 특히 고이토의 잊을 수 가 없사와
부탁드리옵건데,고이토를 좀 보내 주실 수 없사온지요.."
장인은 이 편지를 읽고는 노발대발하며
*
*
*
*
*
*
"고이얀 사위 녀석! 내가 아끼고 귀여워하는
첩을 훔쳐먹고 또 보내 달라니 ... ".
하고는 딸을 빼앗아 왔더라나.
흥! 웃기셔 정말 -
'유머엽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부의 하얀 허벅지 (0) | 2022.03.25 |
---|---|
화끈한 어느 유부녀 (0) | 2022.03.23 |
오이와 고추의 사연 (0) | 2022.03.12 |
여보 내려 다왔어 (0) | 2022.03.10 |
국회 의원 장례식에 (0) | 202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