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없을 때 먹으면 힘 솟는 음식 10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활력 챙기기”
흔히 인간의 여러 욕구 중 하나라고 불리는 성욕.
인간이라면 누구나 졸리면 자고 싶고, 배가 고프면 먹고 싶어진다.
성욕도 마찬가지다.
성생활은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고 엔도르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분비해 강력한 진통제의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몸이 피곤하고 활력이 떨어질 때 성욕을 증진시켜 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통해 스태미나를 올려보는 건
어떨까.
성생활은 건강한 심장과 원활한 혈액순환과도 연관되어 있으니, 여기에 도움을 주는 여러 음식과 함께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건강을 챙겨보자.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에 걸맞게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단백질도 가득하고 당질이 글리코겐 형태로 들어있어 소화 흡수가 잘된다.
또 굴에 들어있는 비타민, 칼슘, 인, 철분 등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특히 굴에는 아연이 하루 권장량의
5배가 들어있으며 아연은 우리 몸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초콜릿
초콜릿에는 신경 자극 성분인 테오브로민이 들어있다.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줄 뿐 아니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산을 돕는다.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대뇌피질을 각성시켜 뇌 속의 행복중추를 자극하며, 또 다른 성분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세로토닌은 주로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된다.
전복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불리는 전복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녀 모두에게 좋은 활력
증진 식품으로 꼽힌다.
또 타우린과 아르기닌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및 혈액순환에 좋으며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고혈압을 가지고 있거나 허약한 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이며, 체온을 높이고 뇌의 흥분성을 강화해
주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요오드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부추
예로부터 정력 증진에 강한 효과를 내는 치료제로 잘 알려진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황화알릴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를 도우며 비타민B1과 알리신이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루테인, 셀레늄, 칼슘, 칼륨, 비타민A·B·C, 식이섬유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마늘
마늘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관 청소에도 좋은 식품이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국 등에서도 오래전부터 정력 증진을 위해 마늘을 먹어왔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주는 알리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코르티솔이 낮아지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한다.
복분자
복분자는 먹으면 소변 줄기가 세져 요강이 엎어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남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기력 회복은 물론 항산화에도 효과적이라 남녀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폴리페놀 성분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B2, B3, 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특히 비타민B군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화에
절대 필요할 뿐 아니라 에너지 생산에 무척 중요한 비타민이다.
성생활과 생식에 중요한 미네랄과 아연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치즈
치즈는 칼슘, 마그네슘, 아르기닌,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인데, 특히 아르기닌은 단백질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 중 하나다.
아연 역시 정자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미국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스카우트(Scout)가 4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구운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 중 32%는 한 달에 최소 6번의 잠자리를 갖는다고 대답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각종 염증과 세포 손상을
대응하며 남성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리코펜과 함께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남성 호르몬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설탕과 함께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새우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새우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도파민의 원료인 페닐알라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욕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 새우에 많이 들어있는 키토산과 타우린은 온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력 회복에도 좋다.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꺼리기도 하지만,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출처 :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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