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농장 주인이 전하는 반 년도 거뜬한 햇밤 보관법
안녕하세요~ 단비예요^^
쉽게 벌레가 생기고 썩거나 상해 버려 보관이 꽤나 까다로운 햇밤!
여러분은, 밤을 어떻게 보관하며 드시는지요?
상한 밤을 선별하고 조금만 신경써서 보관해 주면
반 년도 거뜬하게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밤 농장 주인이 알려 준 반 년도 거뜬한 싱싱한 햇밤 보관법!
지금부터, 그 보관법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해요.
1. 세척 후 1시간 물에 담그기
먼저, 흐르는 물에 밤을 한차례 씻어 주세요.
그런 다음, 밤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시간가량 담가 주세요.
2. 물에 둥둥 뜨는 것 버리기
그러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물 위로 둥둥 떠오르는 밤이 간혹 몇 개씩 보일 거예요.
이는 썩거나 벌레 먹은 것 또는 속이 마른 밤이므로 따로 건져서 버려 주셔야 해요.
만약, 함께 보관하게 되면 밤이 쉽게 상하고 다른 밤까지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밤을 말리지 않고 물기만 털기
밤 선별 작업이 끝나면, 물에 담가 두었던 밤은 체에 밭여 물기를 빼 주세요.
물에 담갔던 밤을 완전히 건조 후,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보관하면 오히려 밤의 속껍질이 마르면서 바로 썩고
온도차에 의해 상태가 변해 부패가 더 쉽게 이루어진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밤은 물기가 마르지 않게 축축한 상태로 보관해 두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4. 지퍼백에 숨구멍 뚫기
물기 촉촉한 밤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지퍼백에 보관해 줄 건데요.
지퍼백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펀치 또는 젓가락을 이용해 숨구멍을 뚫어 주세요.
채소를 살 때 구멍 뽕뽕 뚫린 비닐봉지에 채소가 담겨 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밤도 같은 원리로 숨구멍으로 숨을 쉬면서,
보다 오랫동안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며 보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김치냉장고에 보관
밤 보관 시 적정 온도는 0~-2도이고, 습도는 무려 80~90%라고 해요.
그래서 장기간 보관 시 김치냉장고에 밤을 보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더욱 달고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구멍 뚫린 지퍼백 외에도,
양파망을 이용해 이처럼 밤을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보세요!
이 또한 밤 보관 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상, 밤 농장 주인이 전하는 반 년도 거뜬하게 햇밤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출처 : 가뭄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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