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과 풍수

[스크랩] 풍수지리/명당자리 보는법

발란스건강 2019. 2. 12. 18:02

풍수지리/명당자리 보는법


  

산세[山勢]로 보는 명당[明堂]

아득한 태초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돈하고 기운이 엉클어져 있다가

맑은 기운은 하늘이 되고 탁한 기운이 떨어져서 땅이 되었으니

즉 이것이 음[]과 양[]이니 산은 위로 솟고 물은 아래로 흐르는 것이다.

이 어떠한 학설이라도 음 양을 떠난 학설이 있을 수 없다.

 

우리 인간에게 백해구공[百骸九空]이 있다지만 땅에도 만수천산[萬水千山]이 있으니

어떤 것은 나타나고 또 어떤 것은 얽혀져 있다.

우리에 몸에 뼈와 마디가 있으며 보이는 구멍이 있는가 하면

육안으로 찾아볼 수 없는 구멍이 있다.

 

우리 인간은 천지 음양 산수 속의 자연에서 낫 천년만년 자자손손이 살다가

또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에 우리는 산과 물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지 모른다.

옛 속담에 인걸은 지령이란 말이 있듯이 잘난 사람이 있으면

못난 사람이 있고 키 큰 사람이 있으면

키 작은 사람이 있듯이 모두가 산천의 수려한

기상과 산천의 툰 탁한 기상에 의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이 높고 물이 깊고 들이 넓으면 인심이 너그러우며

도량이 넓고 큰 사람이 나오고 산과 물이 좁아 협착하면

소견이 좁고 산이 험하면 표독한 자가 나오며 산이 높고 물이 맑으면

그 동네가 윤택하여 부자가 많고 산천이 맑고 수려하면

태어난 사람 얼굴까지 아름다운 것이다.

 

천을 태을[天乙 太乙]에 속한 산이 구름밖에 솟구쳐 있으면

벼슬이 법관에 오르고 흘러가는 물구멍을 짐승과 새 모습한

형국에 산과 바위가 감아주면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나올 것이요 

 산 형국의 왼편이 깃발이 나르는 듯 하고

오른편에 북이 울리는 듯 솟아 있으면 대장과 장수가 나올 자리요.

산 형세의 뒤가 평풍을 친 듯하고 강이 앞을 막아주면 재상과 문신이 나올 땅 이다.

 

작은 산이 위로 뾰죽하고 그스름한 산 형을 은병[銀甁]이라고 하는데

석중이 같은 부자가 생겨나고 산이 구부러저서 높고 낮음이 없이 껴안은 것을

옥막형[玉幕形]이라고 하여 배도[裵度]같이 귀하게 되는 명재상이 나올 땅이다.

 

산 형국[形局]이 초생 달처럼 가느달 게 미인의 눈썹인 듯한 모양은

아미산 이라고 부르며 산 형세가 이쯤 되면 딸이 귀하게 되어

왕후가 아니면 귀비가 나올 땅이요

천마의 형국[形局]이 남방에 위치하고 머리가 번쩍 들리고 몸

체가 약간 낮아서 평평이 나아가다가 꼬리가 되어 뚝

 떨어지면 반듯이 왕후가 나올 자리다.

 

또 앞 뒤 좌우로 기운차게 내려오면서 크고 작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천봉우리 만봉우리로 호위한 것은 삼천 궁녀의 기상이고

앞뒤로 벌어진 낮은 산봉우리가 팔백형화[八百炯火]가 떠오르는 듯한 자리는

모두 극귀 극존한 제왕이 나올 자리다.

여러 산이 그치는 곳에 진혈이 있고

여러 산이 모이는 곳에 명당이 있는 것이다.

 

산세가 모두 등을 져서 달아나면 집안이 파산될 것이며

한 물이 기울어져 흘려 빠지면 관에서 물러서며 실직하게 되며

산형상이 어지러운 치마 자락 같으면

여자가 음란을 하고 물이 당국 안으로 꿰뚫고 나가면 자손이 절손된다

 



출처 : 우소인~
글쓴이 : 아리송 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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