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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 군입대 신체검사장에 미모 여성들

발란스건강 2018. 8. 1. 09:50

 

태국 군입대 신체검사장에 미모 여성들 나타난 이유
  
 



매년 이맘 때가 되면 태국의 군 입대 신체검사장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목격된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군입대 신체검사를 받기위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최근 태국 현지언론은 방콕에서 실시된 군 입대 신체 검사장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빼어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뜬금없이 신체검사장에 나타난 이유는 바로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기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언론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2018 미스 트랜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우승자인 이사리 멍맨(21).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원활하게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와 준 군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군 면제를 받았다.  

역시 트렌스젠더인 농 릴리(23)도 "나는 생물학적으로 남자로 출생했지만 속은 여자"라면서 "군의관들이 이같은

사실을 인정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군 입대 신체검사장에서 성기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임을 인정받게 되면 공식적으로

군 면제를 받는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징병제 국가인 태국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군 복무자를 뽑는다.

 신체검사를 통과한 후 제비뽑기를 통해 입대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21세 남성이면 누구나 징집 대상이 된다.

그러나 징집 대상 인원이 군대가 요구하는 복무자의 3배가 넘어 제비뽑기라는 기상천외하지만

공평한 방식으로 입대자를 정한다.


박종익 기자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고산 대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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