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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개류 뚜껑열고 5분이상 끓여야 안전

발란스건강 2018. 7. 17. 17:44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먹을 때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이상 더 끓이는 게 안전하다./사진=헬스조선 DB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급성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위험한 질환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고 발열 후 24시간 내에 피부 이상 증상이 생긴다. 피부 이상 증상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하는데,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물집이 형성되며 이후 괴사성 병변으로 악화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등의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발병하면 항생제를 복용 등으로 치료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되지 않는다. 오염된 바닷물을 피하고 어패류를 섭취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패류는 되도록 5도 이하에서 저장하고 85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한다. 또한 조개의 경우 껍질이 열리고 5분 이상 더 끓이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위한 3가지]

1.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3.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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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풍경 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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