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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가 말했나, 황혼이 인생의 끝이라고

발란스건강 2018. 6. 26. 13:43

                                                

   












누가 말했나, 황혼이 인생의 끝이라고



누가 말했나? 황혼이 인생의 끝이라고
~지는해가 더 황홀하다. 뜨거운 가슴이 아직도 끓고 있고 못이룬 사랑이 그리움 되여 머물고 있는데...


누가 노을이 인생의 종점이라고 했나~
아직도 저녁에 부는 바람이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밤하늘 초승달 그 미소가 내 가슴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해넘는 모습이 인생의 정점과 같다고 했나
아직도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낭만을 즐기고 있고 거칠어지는 숨소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황혼을 수평선 넘어로 작아지는 돗단배라고 했나
아직도 고동소리 우렁찬 가슴이 펄펄 끓고 있는데...

힘들고 어렵게 걸어온 길 만큼 갈 길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누가 황혼을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네 모습이라고 했나...


찬란한 삶을 활화산 처럼 뿌리며 떠오르는 너도 아름답지만 삶의 끈을 한아름 품고 쓴 웃음 지으며 산 넘는 네가 더 아름답다

모든것이

둔해지고 약해지고
감퇴하며 사라져 가고
주름도 생기고 백발이 되고
귀와 눈이 어두워지지만

그러나 아직 인생 무상이나 일장춘몽이란 말 감히 입에 올리지 말고 생각도 말자


하얀 백발과 주름투성이 얼굴은 우리들 인생 자랑스런 생존의 깃발이 아닌가 인간의 섭생(养生)과 로화에는 규칙이 없다. 스스로 지키고 만들면 그것이 방법이 된다.


지속적인 신체 활동속에 웃고 즐기는 생활~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는 계속적인 정신활동~
사회 공동체와의 끊임없는 연계와 활동이 있다면 언제 늙고 언제 외롭다 푸념할 시간이 있을까?

무언가 변화가 오고 무엇이 떠나간다 해도 흔들리지 말고 담담하게 살아가자. 원래 이렇게 늙어가는 것이라 순응하면서 인생의 섭리대로 의젓하고 품위있게 살아가자.

아직은

경륜과 관록(老资格)
존재의 깊이와 무게
오랜 삶이 선사하는
기백과 품격이 있지 않는가?

비록 짧다해도 황혼의 아름다움 처럼 남은 열정 다해 사랑하며 살아감이 옳지 않겠는가?


무거운 의무와 책임에서 해방하고 우리들만의 자유를 만끽 하면서 아름다운 황혼을 멋지네 보내자.


출처 : 카톡으로 받은글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앞산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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