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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아저씨와 아줌마

발란스건강 2018. 2. 9. 10:10

 




부동산 아저씨와 아줌마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방사장과 
과부 아줌마가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 후 
아무리 기다려도
부동산 아저씨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과부 아줌마가 자존심을 버리고 
부동산 사무실로 찾아 갔더니,
사람들과 고스톱을 치며 
아는체도 않고 있었다

-화가 난 과부 아줌마가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아니~~
집을 보셨으면 무슨 말이 있으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왔어요...

-그러자 
방사장이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이 아니고
?둘째 - 들어가는 정원 입구에 잔디도 ,많이 뽑혔고...
?셋째 - 수도(샘)물도 말라 있고...
?넷째 - 방도 너무 크고 추워서 맘에 안들어서요~


👩그 말을 들은 
과부 아줌마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이렇게 말했다


?첫째 - 집이 새집 이어야 한다는 말도 없었고...
?둘째 - 잔디는 들락거린 사람들이, 짓밟고 뭉개서 새로 깎았더니

,새순이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 수도(샘)물은 
사장님이 뽐뿌질하기 나름 이었고..
?넷째 - 방은 큰 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 보니 크게 느껴 지셨을 뿐이고 
그리고 보일러 가동 스위치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고 해서 방사장 할 말이 없자!
"알았어요 



오늘중으로 
다시 가서 방을 볼테니 제발~


~조용히 가서 기다리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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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풍경 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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