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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며느리 세숫물 떠다 바친 시아버지

발란스건강 2018. 1. 24. 17:38


 
 

☞며느리 세숫물 떠다 바친 시아버지☜

  요즘 세상은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가정을 보기 어렵지만 100여년 전만 해도 대개의
경우 큰 아들이 부모를 모시고 한 집에서 살았다.
 다음은 그 시절의 얘기다.

시골 농사집으로
 시집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색시가 있었다.
그런데 이 색시 아침잠이 많은 잠꾸러기였다.

  시아버지는
매일같이 늦잠을 즐기고 있는 며느리가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나 좀 지나친 감이 있어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 묘안을 생각해 냈다.

그것은 며느리가 일어나기 전에 며느리 방 앞에 매일 아침
세숫물과 양치물까지 대령하는 일이었다.

얼마 뒤 시아버지가 매일 자신의 세숫물을 떠다 바친다는
 것을 알게 된
 며느리는 그 동안의 잘못을 크게 깨닫고
 부지런한 며느리로 탈바꿈해
 집안을 크게 번영시켰다고 한다.

  사람이 누구에게나 잘못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 말로 타이를 수 있는 일을 이 시아버지는
귀여운 며느리가 당신의 행동을 보고
 배우도록 사랑의 지혜로 가르친 것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 희망을 설계한다.
필자도 예년과 다름없이 새해
 희망사항을 설계하면서
 금년에는 보람 있는 일 한가지를 꼭 이루어보기로
 결심하였다.
 
중 하나가 누구나 싫어하는 잔소리 를 그만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잔소리 안하는
'괜찮은 노인'으로 팔팔하게 살다가
만일 백수까지 살게되면 서툰 글이나
몇줄 남기면서 먼저 떠난 내 정든 친구들
 잠들고 있는 곳에 소리없이 
 쫓아가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

- 메일에서옮긴글-




              

     

     

늘 福되고

幸福 날 맞이하세요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앞산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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