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성기에 관한 기초 용어
음순(소음순, 대음순):여성마다 모양이 달라
여성의 질 입구는 두쌍의 음순으로 보호되어 있어요.
하나는 소음순이고 다른 하나는 대음순이라고 해요.
음순은 여성에게 있어 매우 자극적인 성감대입니다.
혀나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면 아주 강한 성적인 쾌감을 느끼죠.
특히 성에 관한 정보를 보면 소음순 얘기가 많이 나오죠.
왜냐하면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이라 그래요.
질의 개구부를 보호하도록 에워싸면서 그대로 클리토리스의 표피와 회음으로 이어져 있고 수많은 말단 신경이 모여 있어요.
성적으로 흥분하면 소음순은 페니스를 감싸듯이 내부의 구해면체가 팽창하고 2배에서 3배까지 부풀어올라요.
여성이 다리를 벌리면 소음순은 마치 크게 벌린 입처럼 보인답니다.
음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여성은 음순이 너무 울퉁불퉁하다거나 너무 길거나 혹은 대칭을 이루고 있지 않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음순의 모양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반드시 대칭을 이루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특히 자위 행위를 많이 했다고 해서 음순의 모양이 변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클리토리스:남성의 페니스와 같은 존재
클리토리스는 두 개의 소음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요.
만져보면 클리토리스는 조그만 완두콩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클리토리스는 남자의 페니스에 대응하는 존재라면 얼마나 예민한 부위인지 짐작이 가죠? 페니스와 똑같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때문에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받으면 페니스처럼 빳빳하게 발기하죠. 마스터베이션을
할 경우 이곳을 자극하여 이런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지요.
그렇다고 클리토리스가 발기한다고 해서 페니스처럼 매우 커지지는 않아요.
발기했을 때의 크기는 중간 크기의 완두콩만큼도 정도 부풀어오른 정도죠.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을 때는 클리토리스는 덮게라고 하는 작은 조직에 의해 덮여
있어 잘 눈에 띄지 않아요.
흥분하였을 때만 덮게 아래에서 돌출하여 눈에 보이게 됩니다.
질: 질 개구부 1/3부분까지만 감각 있어
질은 흔히 원통형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위아래로 덮혀 있어 원통 모양의 것(=페니스)이 들어오면 크기나 모양에 따라
순응할 수 있는 신축성을 지니고 있어요.
보통 페니스가 삽입되는 질인 만큼 성적인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거의 무감각지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질 개구부에서 1/3 부분까지는 매우 강렬한 성감대죠.
바로 이런 질의 특징 때문에 페니스가 작은 남성이 살아남을 수 있답니다.
페니스의 사이즈가 작아 질의 안쪽을 자극하지 못해도 상관이 없으니깐요.
아무리 작은 페니스라도 질 개구부는 자극을 할 수 있죠. 그래서 페니스의 사이즈는
여성의 성감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는 거랍니다.
질전정: 여성 성감대 중 가장 반응이 쉽게 오는 곳
질 전정부위는 여성의 성감대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질전정이란 요도구에서 질 개구부까지의 사이 영역을 말합니다. 양측에는 삼각형으로
펼쳐진 소음순의 벽이 있죠.
이곳은 말단 신경이나 감각 수용기도 집중되어 있어 여성의 성감대 중 가장 반응이
쉽게 오는 곳이랍니다.
페니스를 삽입하지 않고 이곳만 자극해도 오르가슴에 달하는 여성이 적지 않죠.
손가락으로 패팅을 할 때 보통 남성들이 이곳을 자극하여 삽입없이 여성을 오르가슴에
이르게 합니다. 질전정과 질내 1/3부분까지가 가장 직접적인 고감도 성감대라는
사실 꼬옥 기억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