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32살의 월터 콘리로 알려진 젊은 남자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순간 엄청난 충격을 이기지 못한 왈드는 38구경 권총으로
그 남자를 현장에서 사살하고 말았다
. 경찰에 의해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된 그는
그러나 지난 30일(현지 시각) 정당방위가 인정되어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검사 측은 발기 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왈드가
아내와 성관계를 하고 있는 콘리를 보자 순간적으로 분노와 질투를 이기지 못해
그를 총으로 살해했다며 유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왈드 측 변호사는 왈드는 자신의 부인을 덮치고 있는
콘리가 침입자인 줄 알았으며,
아내를 성폭행하는 것으로 알고 사살한 것이라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이기도 한 왈드가 무죄를 인정받아 석방되자
그의 아내 플레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녀는 “정말 내가 술에 취해 정신이 나갔었다.” 며
“남편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며 즐거워했다.
이들 부부는 함께 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치료도 받기로 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