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의 진동기구 소리
부부가 저녁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딸애의 침실에서 뭔가 야리꾸리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엄만 이상한 듯 딸의 방문을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딸이 진동 기구(?)를 갖고 욕정을 달래고 있는게 아닌가. 엄마가 말했다.
내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인데 내 외모를 봐. 누가 나랑 결혼을 하겠어? 이건 내 유일한 남편이야." 그리고 다음날 저녁, 딸애의 방에서 또 이상 야리꾸리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아빠가 방문을 열자 어제 엄마한테도 말했다 시피 이제서 시집가기도 뭐하고, 이 외모로는 시집 못 가. 이건 내 깜찍한 남편이라구." 남편이 딸의 진동기구를 옆에 두고 술을 마시면서 야구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가 말했다. 나 지금 사위랑 술 한 잔하면서 야구 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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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청풍 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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