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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가맑아야 오래산다-

발란스건강 2017. 7. 6. 17:03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1)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스트레스도 날로 쌓이면서 우리 공직자들의

피가 탁해지고 있다. 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는 것!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마치 사고로 꽉 막힌 도로로 변하고 있다. 왜 피가 탁해지는 것일까?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속으로 지방

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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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이슬한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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