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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철학자 심오한 깨달음

발란스건강 2017. 5. 5. 10:26

 

 

어느 철학자의 심오한 깨달음


 

어떤 철학자가 서재에서 종이 위에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쓴 다음 생각에 잠겨 있는데,


철학자의 부인이 들어와 뒤에서 목을 껴안으며 속삭였다.


'여보, 좀 쉬었다 해요!' '조금만 더 있다가 쉬리다.'


철학자는 부인을 내보내고 얼른 '인생에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잠시 후,

'그럼 사랑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 쓴 다음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데 다시 부인이 들어와 속삭였다.


'여보, 난 지금 사랑이 필요해요!'


하는 수 없는 아내와 침실로 들어간 철학자는


얼마 후 핼쑥한 얼굴로 서재로 돌아와 이렇게 썼다.


역시 사랑에 필요한 것은

 

 '몸보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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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천 리 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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