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스크랩]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꿀팁

발란스건강 2017. 4. 3. 10:20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꿀팁

사진: kbs자료화면, gettyimagesbank

비교적 가볍고 크기도 다양해 음식 보관이 편리한 밀폐용기. 그러나 밑반찬은 물론 김치, 된장, 생선토막까지 담아두다 보면 금세 냄새가 배서 고민이 깊다.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밀가루물·쌀뜨물에 담근 뒤 햇빛에 말려라


밀폐용기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에 내놓는 것이다. 깨끗하게 씻어서 햇빛에 바짝 말리면 냄새가 잘 빠진다. 그래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밀가루를 묽게 푼 물이나 쌀뜨물 혹은 베이킹 소다 푼 물을 가득 붓거나 하루 동안 담가두면 퀴퀴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김치 냄새를 빼고 싶다면 쌀뜨물이 가장 좋다. 먼저 이런 방법으로 냄새를 잡고 2차로 하루 정도 햇빛에 바짝 말리면 대부분 냄새가 제거된다. 평소 밀폐용기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 보관하면 냄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고무패킹 청소는 틈새솔로


세척이 불편한 밀폐용기 뚜껑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일단 고무패킹을 뚜껑에서 빼내는 것부터 쉽지 않다. 과도나 포크 등 날카로운 것으로 빼려고 하면 고무에 상처가 나서 찢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틈새솔을 이용하면 좋다. 납작한 틈새솔 뒷부분을 이용하면 고무패킹을 손상시키지 않고 쉽게 뚜껑에서 분리할 수 있다.

이렇게 고무를 분리한 뒤 앞부분에 있는 솔로 뚜껑 틈새를 닦아주면 되는데, 틈새솔이 없다면 얇은 자나 클립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틈새솔이 없으면 칫솔로 닦아도 좋다.

만약 뚜껑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베이킹소다에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넣은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둔 다음 솔로 닦아주면 된다. 고무패킹이 늘어났을 땐 깨끗이 세척한 뒤 건조하기 전 뜨거운 물에 잠시 넣었다 빼면 수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방에 낀 기름때, 밀가루와 맥주로!

요리를 하다보면 기름을 자주 사용해 주방 이곳저곳에 기름때가 지기 쉽다. 일반 행주로는 잘 닦이지 않는 기름때 제거엔 밀가루와 맥주가 특효약이다.

사진: gettyimagesbank

① 밀가루

밀가루, 식초, 물을 2:1:1 비율로 섞은 뒤 여기에 소금 한 꼬집을 더 넣는다. 이 밀가루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닦으면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가 잘 닦인다. 기름기 있는 바닥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주방후드는 기름때가 한 번에 지워지지 않을 수 있어 밀가루세제를 30분 정도 불렸다가 닦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② 맥주

맥주에 함유된 알콜 성분은 기름때를 분해해 청소를 쉽게 한다. 먼저 키친타올에 맥주를 적셔 가스레인지에 낀 기름때를 닦는다. 그 뒤 수세미로 묵은 때를 제거하고 마른 행주로 닦으면 기름때가 제거돼 가스레인지를 새 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밀폐용기 세척부터 주방 기름때 제거까지. 그동안 미뤄둔 주방 청소를 해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KBS1라디오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1월 3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카페전체보기클릭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