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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텔에서 생긴 요분질!

발란스건강 2017. 1. 20. 09:42

 

 

 

 

모텔에서 생긴 요분질!




그녀와 함께 모텔문 앞에 다다랐어--*

폭풍전야

모텔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욕탕완비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고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

일단정지

난 사랑하는 사이인데 어떠냐고 그녀를 설득했어-*

감언이설

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 뜻대로 따르기로 했던거야-*

현모양처

흐흐흐..난 역시 프로라고 봐--*

룰룰라라

방을 향해 지나가는데 복도에서 이상한 소리가--*

구구각색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거 있지 후후--*

예의범절

그녀가 씻는 동안 비디오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준비해놨어--*

환경미화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을 두른 그녀가 나왔어--*

개봉박두

근데 이걸 어째 그녀 얼굴이 아까하곤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보니 다 뽕 때문인거야--*

과대포장

물기에 젖어 있는 그녀는 한 마디로--*

씨티엑스(쉬리참조)

하지만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찾기

콘돔을 미쳐 준비 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운칠기삼

불을 끄고 난 그녀 위로 올라갔어--*

암벽등반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

마음 같아서는--*

전후좌우

생각 같아선 --*

일장일단

의욕 같아선 --*

좌충우돌

하고 싶었지만 굶어서인지--*

조기마감

그녀는 허무하다는 듯 날 바라보았어--*

저런등신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사전오기

그 러나 --*오십보백보

ㅠㅠ옛날엔 안그랬었는데--*

격세지감

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의외상황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던군--*

다크호스

생전 첨보는 묘기까지 부려대는거 있지--*

기인열전

결국 난 참지 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지--*

앵꼬상황

쌍코피까지 줄줄 흘러 내리는거 있지--*

과유불급

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 대는거야--*

독야청정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 지더라고--*

전과조회

그때였어..

문이 열리면서 꽤 험상 궂은 놈이 들어와 소리치더라고--*

빨리안빼

난 기가막혀 그놈을 꼬라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사태반전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 놈과 그녀는 부부였던거야--*

비상사태

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 놈 앞에 꿇어 앉았지--*

전관예우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었어--*

풍전등화

그 놈은 죽느냐 사느냐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더군--*

사대비극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 "나"--*

떨고있냐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거래--*

토사구팽

난 이걸쓰고 그곳을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어--*

지불각서

ㅠㅠ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 잘들어--*

소탐대실

나중에 알았는데 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었던거야--*

봉급차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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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이 소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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