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가라 이년아 ! 난 더 좋은년 만날거다.
글쎄 이 년이 내일 이면 다짜고짜 미련 없이 떠난 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고....
어떤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네요....
앞에 간 년보다는 낫겠지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데 글쎄~!!!
이 년이 가면 또 다른 년이 찾아오겠지만.... 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네….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거든....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뭘 잘한게 있다고....
2016年 !! 이 年이 이제는 간데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가긴 마찬가지네....
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年이나 갈 年 이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네....
어떤 年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은 두 번 다시 쳐다보기 싫고, 꼴도 보기 싫은 年이 있었지....
애인같이 좋은 年, 원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 年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年도 있었다네....
다사다난했던 2016年!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 잔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들 잘하세요~
이 年, 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年이 없네....
그래도 내 年은 좋은 年이 오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 年을 맞이하련다....
2017年♥ 어떤 年이 내곁에 올지 무척 기대되네....
내 年에는 가족과 회사에서 모두 건강과 웃음이 넘치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는 멋진年 만나세요....
2016년 도 잘 마무리 하자고요^^ 항상 건강 해야되용~~~^o^ 16.12.31. -메일에서 옮긴글-
***<오늘도 活氣차고 幸福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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